눈물 쏙 나는 매운 낙지 볶음에는 백김치!
한없이 길 것만 같던 겨울도 지나고, 이제 머지 않아 완연한 봄입니다. 벌써 진해에는 벚꽃이 한창이라고도 하고요. 그렇지만 봄에는 입맛을 잃어버리기 쉽상이지요. 일교차도 크고, 추웠던 겨울 날씨에 익숙해진 몸이 봄에 적응하는 동안 신체리듬이 불규칙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일 거예요.
이렇게 입맛이 없고 왠지 기운도 없을 때에는 매운 낚지 볶음이 딱이지 않을까 합니다. ^^ 쫄깃하고 탱탱한 낙지에다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매운 양념이 어우러진 낙지 볶음을 땀 흘려 가며 열심히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개운한 느낌이 들죠. 에너지도 불끈불끈 솟는 것 같구요.

그리고 매운 낙지 볶음에는 백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백김치는 입 안을 깔끔하게 해주는데다가 낙지 볶음의 매운 맛도 중화시켜 주거든요. 상큼하고 아삭거리는 백김치는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낙지 볶음과 같이 매운 음식에도 그만입니다. 그러한 까닭인지, 유명 낙지 전문점에 가면 백김치를 반찬으로 내주는 집도 꽤 많아요.

시원한 콩나물국과 백김치만 있다면, 매운 낙지 볶음도 거뜬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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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낙지볶음 먹은 사연
Tracked from 행복 완성 프로젝트 | 2009/05/22 13:50 | DEL2004/05/21 (금) 11:37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우리 부부는 정말 철이 안든 것 같으다. 1. 어제밤 10시 30분 : 준오에게 초밥이 먹고 싶다고 초밥 사오라고 전화 함 2. 11시 : 천둥,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로 걱정되서 전화했더니 우산 안가져왔다고 함 3. 11시 10분 : 그냥 집에서 버틸까하다 양심이 찔려 우산들고 나감 4. 11시 20분 : 집으로 오는 길에 초밥집은 문을 닫았을거 같으니 회를 먹을까, 건너편 감자탕을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