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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에게 파김치를 먹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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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 먹는 파는 많은 한식의 요리재료로 사용되고 있죠. 파는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성분이 무척 많습니다. 파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서 몸을 덥게 해준다고 해요. 추운 빙판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이 먹으면 참 좋겠죠? 또한 땀이 많이 나는데 효험이 있으며 담을 없애주고 흥분을 가라 앉힌다고 해요. 게다가 스테미너를 강화하고 냉증을 치료하기도 하고요. 파를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파의 휘발성 성분은 디프테리아균, 결핵균, 이질균,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을 없애줍니다. 이외에도 파는 위암을 억제하고 변비를 치료하며 이뇨작용, 류마티스 진통작용, 동상 치료작용, 목의 통증을 덜어주기도 해요. 파에 들어있는 알리신(Allicine)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는 성질이 있는데요.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끈기가 없어지거나 신경이 흥분되며 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니 꼭 파를 먹어야겠어요. 더불어 담을 없애주고 흥분을 가라 앉히는데요. 특히 황 성분이 있어 신경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시합 전에 불안하고 긴장된 선수들이 파김치를 먹으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동상에 걸렸을 때는 흰줄기 쪽을 석쇠에 놓고 구워서 쪼갠 안쪽 부분을 붙이거나, 달인 즙에 환부를 담그면 대단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구경하다가 동상 걸리신 분들~ 파를 이용해보세요.
재료
쪽파 1kg, 고춧가루 1/2컵, 마른고추 100g, 다시마물 1/3컵, 찹쌀풀 1/2컵, 다진 마늘 1큰술, 멸칫가루 약간, 멸치액젓 1/2컵, 멸치생젓 1/3컵

만드는 법
1. 쪽파를 다듬자
쪽파는 한꺼번에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 누렇게 시든 잎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쪽파를 절이자
큰 그릇에 쪽파를 가지런히 담고 멸치액젓을 부어 20~30분 정도 절여 숨을 죽이고 나머지 멸치액젓은 따라냅니다. 머리 부분에 멸치액젓이 더 몰리도록 그릇을 기울여 절이면 좋아요.
3. 양념을 만들자
분량의 양념 재료와 따라낸 멸치액젓, 멸치생젓을 넣어 섞습니다.
4. 버무리자
쪽파를 가지런히 놓고 준비한 양념을 발라가며 손으로 뒤적인 다음 통에 모양 그대로를 살려 가지런히 담습니다. 한 끼 분량씩 타래를 지어 묶어 넣어도 됩니다.
상온에서 하루 익혀 냉장고에 넣어두고 20일이 지난 뒤에 먹습니다. 담근 뒤에 바로 먹어도 좋지만 파 냄새가 강하고 매운맛이 남아 있으므로 푹 익혀 곰삭은 맛으로 즐겨도 좋아요.
글을 쓰면서도 파김치 생각에 군침이 돕니다. 잘 만든 파김치는 밥도둑이죠. 몸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먹어야겠어요. 혹시 파김치를 담그기 어려우신 분, 잘 만든 파김치가 어떤 맛인지 궁금하신 분은 ‘한울 김치’에서 파김치를 주문해보세요. 1kg에 12,800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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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바로 담가 먹는 오이소박이 드셔보세요
오늘 '오이소박이'를 소개드립니다. 오이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익힐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김치를 담근 즉시 상에 내어도 좋아요.
오이 10개
굵은 소금 1/2컵 (80g)
물 3L
대파 1뿌리
부추 100g
마늘 1통
생강 1톨
고춧가루 2/1컵
소금 1큰술
설탕 1작은술

cucumber by viZZZual.com
씨가 들어 있지 않은 오이에 칼집을 넣고 소를 채워 익힌 오이소박이는 다른 김치에 비해 빨리 시어지고 찌갯감으로도 적당치 않으므로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담급니다. 또 오이를 잘 절여야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어요. 칼집은 세 번 넣는 것이 소를 덜 빠지게 하지만 많이 할 때는 위에서 십자로 넣습니다.
담백하고 산뜻한 맛이 나도록 젓갈을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담글 때 열무를 켜켜로 같이 넣으면 시원하고 푸짐하지요. 소는 주로 부추를 송송 썰어서 쓰지만 궁중에서는 오이 자투리를 절여서 다진 것을 넣어 담갔다고 합니다.
1. 오이는 갸름하고 곧고 씨가 적은 것으로 골라 소금으로 결을 문질러 씻어줍니다.
2. 5cm 길이로 토막을 내어 가운데 칼집을 넣습니다. 삼각진 오이는 길게 3번, 둥근 것은 십자로 넣어주세요.
3. 부추는 깨끗이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줄기 쪽을 양손으로 모아 잡고 비비면서 씻어 냅니다.
4. 칼집 넣은 오이에 소금물을 짭짤하게 만들어서 잠기도록 두고 3~4시간 충분히 절입니다.
5. 부추는 1cm 폭으로 송송 썰고 파,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집니다.
오이 소박이를 담근 뒤 너무 오래 두고 먹으면 오이 색깔이 누렇게 변해 김치 본래의 맛을 잃기 십상이죠. 겨울철에 오이소박이를 담글 때는 무 채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가볍게 짠 후 함께 버무려 넣으면 김치 맛이 한결 시원합니다. 건강에 좋은 양파도 곱게 채썰어 넣어도 좋아요. 그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오이의 양끝을 눌러서 칼집 사이가 쉽게 벌어질 정도로 절여지면 소쿠리에 쏟아 물기를 뺍니다. 빨리 하려면 마른 행주로 하나씩 싸서 물을 빼주면 되요.
2. 고춧가루에 물 3큰술을 넣고 불린 후 부추, 준비한 양념, 소금, 설탕을 넣고 버무립니다.
3. 오이의 칼집 사이에 소 양념을 빠져 나오지 않을 정도로 채웁니다.
4.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것으로 누르고 양념한 그릇에 소금물을 타서 헹구어 국물을 붓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맛도 개운한 파프리카 오이소박이는 어떠세요? 색깔 별로 채썰어 넣은 파프리카의 색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김치입니다. 상큼한 오이에 파프리카 향이 더해져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부추 소를 넣어 담그는 대신 소를 파프리카를 채썰어 넣어 고춧가루를 좀 덜 넣고 국물을 만들어 부으면 되지요. 단, 이 김치는 시어지면 맛이 떨어지니 2~3일 정도 분량으로 조금씩만 담가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혹은 정성껏 만든 한울 김치를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HACCP'과 '한국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100% 우리 농산물 김치랍니다. 한울김치 구입하러 바로가기 ^0^
향긋한 여수 돌산 갓김치김밥에 대해 아시나요?
얼마 전 1박2일에 나왔던 갓김치김밥을 기억하시나요?
고흥 김과 여수 돌산 갓김치로 만든 이 갓김치김밥을 걸고 1박 2일팀의 세 커플(이승기-김C, 이수근-MC몽, 강호동-은지원)이 한꺼번에 게임을 했는데요. 암실에서 옷갈아입기 게임을 하다가 약간의 노출사고(?)까지 있었지요. 강호동씨가 '잘 먹은 인어' 포즈로 웃음폭탄을 날린 이 사건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갓김치김밥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습니다.
대체 갓김치김밥이 무엇이고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열전을 벌였을까요.
![]() Kim Bap by Pabo76 |

맛있는 갓김치김밥을 만드는 법
재료준비 : 여수돌산 갓김치, 김, 밥, 깨소금, 참기름 약간
1. 갓김치를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이때 여유가 된다면 참기름 살짝^^).
2. 김 위에 밥을 넓게 깐 뒤에 버무린 갓김치를 올립니다.
3. 둘둘 말아서 냠냠 먹으면 맛도 향긋하면서 아주 간단해 좋아요.
![]() 하트모양 김밥 by JiMin's papa |
재료: 갓김치 100g,김 4장, 밥 4공기, 참기름 2큰술, 참깨 1큰술, 소금 1작은술, 쇠고기 우둔살 60g,게맛살 60g
지단: 달걀 2개, 식용유 2큰술, 소금 ⅓작은술
고기 양념: 간장 2작은술, 설탕·물엿 1작은술씩, 다진 마늘·마늘 ⅓작은술씩, 깨소금 약간, 참기름작은술,후춧가루 약간
1. 밥은 참기름, 참깨, 소금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2. 갓김치는 밑동만 떼어 놓고 게맛살은 0.6cm 두께로 썰어요.
3. 쇠고기는 0.5cm 두께로 길게 썰어 고기양념에 30분간 재워 놓았다가 팬에 굽습니다.
4. 달걀은 소금을 넣고 잘 풀어 지단을 도톰하게 부쳐 0.6cm 두께로 길게 썰어주세요.
5. 김발에 밥을 얹어 얇게 편 다음 갓김치, 게맛살, 쇠고기, 달걀 지단을 넣고 돌돌 말아 1.5cm 두께로 예쁘게 썰어 주세요.
고흥의 물김은 다도해 청정해역에서 채취되며 검은 윤기와 감칠 나는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김밥용 김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전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김이라고 해요.
한울의 갓김치도 오직 이 여수 돌산 갓김치로만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울의 꼬마 갓김치는 현재 1kg, 3kg,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어요.
▶5kg는 지금 세일 중!!
더불어 갓김치와 포기김치로 세트로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향긋 쌉쌀한 여수 돌산 갓김치 구입하러 가기!! GOGO!!
갓김치와 함께한 냉면 http://kimchiblog.com/317
얼큰시원 김치찌개를 만드는 갓김치 http://kimchiblog.com/313
갓김치 담그는 법 http://kimchiblog.com/204
김치의 감칠맛을 좌우하는 젓갈의 비밀


고구마 김치전! 고구마와 김치는 찰떡궁합
야심한 시각, 배에서는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나고 슬슬 출출함이 몰려오죠? 이런 날에는 뜨끈뜨끈하게 찐 고구마 어떠세요? 껍질을 벗겨 입 안에 쏙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 고구마! 요 고구마에 사각거리는 김치를 얹어 한 입 딱~ 먹으면! ^^
고구마에는 뭐니뭐니 해도 김치가 제일 잘 어울린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찰떡궁합의 요인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것이랍니다.
고구마는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칼륨이 아주아주 풍부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 칼륨이 나트륨과는 길항작용에 있어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을 하죠. 다시 말해서 칼륨과 나트륨은 서로 밀어내는 관계로 한 쪽이 많아지면 한 쪽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생겨 체내 균형감이 깨질 수가 있어요. 따라서 칼륨이 많은 고구마를 먹을 때, 나트륨이 많은 김치를 먹는 습관은 아주 합리적인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보충이 되는 것이니까요.
역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는 참 대단하죠? 예전부터 무의식적으로 함께 먹어왔던 고구마와 김치의 조합, 그리고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조합, 그 밖에 여러 음식들의 조합들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 뿐만 아니라 맛도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진 조합이잖아요.
이런 찰떡궁합 고구마와 김치! 그냥 쪄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특별히 고구마와 김치를 이용한 고구마김치전을 만들어볼까해요.
찐 고구마 2개, 한울 포기김치, 부침가루, 달걀


1. 고구마를 찐 후, 볼에 담아 으깨줍니다.
2. 김치는 살짝 소를 털어내고 국물을 짠 뒤에 잘게 썰어, 으깬 고구마와 반죽을 합니다.

3. 반죽을 하고 난 뒤, 적당한 크기로 동글동글 완자모양을 만들어줍니다.
5. 달걀을 풀어 볼에 담아 두고, 달걀물에 반죽을 입혀줍니다.
다시 부침가루를 입혀준 후,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TIP!
고구마를 찌기 귀찮을 때는, 얇게 저며 썰어서 렌지에 5분정도 익힌 후에 만들어줘도 좋습니다.
김치 외에도 양파나 다른 야채를 추가 해도 됩니다. 물론 김치 하나만 넣어도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있고 적당히 양념이 베어나와 맛있지요. 특히 한울김치는 칼칼한 맛이 있고 양념이 맛있어 더 좋답니다.

환상적인 조화, 고구마와 김치!
이렇게 완성한 고구마김치전, 정말 맛있겠지요? 반찬으로도 간식거리로도 좋습니다. ^^
고구마김치전에 넣으면 맛있는 김치! 한울 꼬마 김치 보러가기~
센스있는 추석선물로는 이만한게 없죠!

"동글동글 예쁘게 송편을 빚어야 딸도 예쁜 딸을 낳는 데~."
어릴 적 이 말씀을 듣고 어찌나 열심히 송편을 빚었는 지. 다들 추석에 송편 많이 빚어보셨죠? 동글동글 반원형을 만들고, 끝에 예쁜 손자국을 내서 모양을 내곤 했죠. 송편 안에는 꿀, 밤, 깨, 콩 등을 넣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요. 간혹 장난을 치느라 별모양 송편, 하트모양 송편을 빚기도 하던 그 때.
이번 해 추석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이야 옹기종기 모여서 장난치기 바쁘고, 먹기 바쁘죠. 하지만 주부들은 어디 그런가요. 이른바 명절증후군이 올 정도로 주부님들은 음식장만하시기 빠듯하잖아요.
해야할 음식은 종류도 많고, 양도 많고, 거기다 물가도 팍팍 올라가는 이때.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또 빈손으로 갈 수도 없으니 선물세트 하나 사가야하는 이중 부담까지! 
하지만 잘 살펴보면,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실속형 상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인해 음식 장만 고민도 해결해 주고, 선물도 센스있게 팍팍! 한울 추석 선물 세트 하나면, 종류별로 다양한 김치로 상다리 휘어져라 차릴 수 있겠죠?
특히 이번 한울김치에서 선보인 추석선물세트는 락앤락에 담아져 있어 더욱 실용적이랍니다. 락앤락 용기 구성은 2L가 3개, 1L가 2개로 꽤 많은 양인 걸 아시겠지요? 게다가 종류는 어찌나 다양한 지, 포기김치 1.8kg + 총각김치 1.8kg + 나박김치 1.8kg + 열무김치 800g + 백김치 800g. 이 5가지 종류의 김치를 한번에 맛보실 수 있답니다.
한울에서도 제일 인기 높은 5가지 상품을 모으고, 55,000원의 가격에서 36,000으로 인하된 저렴한 가격까지! 한울 꼬마김치는 'HACCP'과 '한국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100%우리농산물 김치로써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죠.
9월 추석 연휴로 인해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문하신 분들께서는 10월 5일 일괄출고된다고 하니, 센스있는 추석선물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지금 바로 주문하셔야겠죠?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기분 좋은 실용적인 선물 '한울김치선물세트'! 센스있는 추석선물로는 이만한게 없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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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에 동치미 국물! 동치미에 대한 추억

동치미하면 떠오르는 것은 푸근한 할머니의 밥상입니다. 입 맛 없을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동치미 한 그릇이면 시원하고 아삭한 맛에 금세 입 맛이 동하고는 했죠. 동치미는 그렇게 제 추억 속에 할머니를 떠오르게 하는 음식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치킨을 먹다 느끼한 맛을 가시기위해 동치미를 꺼내먹었습니다. 시원한 동치미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던 중 아빠가 해주신 동치미 이야기 하나. 그 옛날 아빠 어렸을 적에는 연탄을 떼워 불 피우던 시절이었다고 해요. 이 연탄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연탄사고가 잦아 조심조심 다뤄야했죠.
연탄사고는 속이 울렁울렁 거리고 헛구역질에, 아픈 머리,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는 가스 중독으로 심한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져 깨어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연탄사고가 아빠 어렷을 적에도 일어난 적이 있었는 데, 그 때 할머니께서 한달음에 달려와 동치미 국물을 마시게 하셨다고 해요.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어지럽다고 하는 아빠를 보면서 할머니는 얼마나 놀라셨을 까요? 
할머니의 동치미 덕에 그렇게 아빠는 정신차리셨고, 가끔 연탄을 보면 꼭 그 생각이 난다고 하시네요. 그 시대에는 연탄을 떼우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런 사고가 잦았다고 하니 참 동치미가 고맙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연탄가스 중독에 동치미 국물을 마시게 하는 이유는 동치미에 들어있는 유황성분이라고 합니다. 동치미 국물에 포함된 이 유황이 중독 증상을 회복시키는 것이죠.
유황 아미노산은 세포막 계통을 손상시켜 각종 암으로 발생시키는 유해물질은 화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또한 노화와 암을 유발시키는 활성 산소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하드록시라디칼의 공격을 받아 손상된 DNA를 원상태로 복귀시켜주는 체내의 세포치료사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연탄가스 중독에 쓰여왔던 동치미의 효능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심한 열감기 끝에 먹는 동치미는 열과 땀으로 인해 잃어버린 염분과 비타민을 섭취하게 되어 좋은 약이 되어 줍니다. 또 체하거나 소화력이 약할 때 먹으면 소화제 역활을 해주죠. 시원하고 아삭한 맛에 제가 즐겨먹는 동치미가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다고 하니 우리의 김치문화가 다시 한번 자랑스러워집니다.
한울 동치미 보러가기~
(소포장김치 3편) 다양하게 골라먹는 소포장김치

요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 중의 하나로 소포장 김치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관련 글보기) 핵가족, 싱글족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소포장 김치의 사용이 늘고있는데요. 소포장 김치는 간편함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는 것도 소포장 김치의 매력이겠죠?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9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다양한 소포장 김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포장 김치의 종류를 살펴보면, 맛에 따라 양에 따라 정말 다양합니다. 한울김치의 경우 꼬마맛김치(포기김치), 꼬마볶음김치, 꼬마열무김치, 꼬마카레맛볶음김치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꼬마김치의 용량 역시 80g, 100g, 130g, 200g등 양에 따라 용기가 다양하게 구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꼬마맛김치와 꼬마볶음김치
이 중에서 꼬마볶음김치 100g과 꼬마맛김치 130g을 구입해 한번 맛을 봤습니다. 우선 꼬마맛김치 130g의 경우 맛도 맛이지만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매우 간편했는데요. 설겆이하기 귀찮을 때나, 도시락 쌀 때 사용하면 참 편리하겠더라고요. 맛은 깔끔한 맛으로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 서울김치 맛이었습니다. 김치에는 개운한 맛이 중요하잖아요. 특히 라면을 먹을 때나 김밥을 먹을 때는 김치의 개운한 맛이 필수죠. 꼬마김치의 경우 그런 개운한 맛이 더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매운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꼬마맛김치 130g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의 겉표면을 뜯어내여 간편하게 먹는데요. 위의 용기껍질을 뜯어내는 데 발견한 가스흡수제. 이 가스흡수제는 대부분 포장김치의 내포장 상단에 붙어있는데요. 온도에 민감한 발효식품인 김치는 날씨가 더워지면 유산균의 활동으로 탄산가스가 많이 배출됩니다. 이때 밀폐된 포장김치에 탄산이 너무 많이 배출되면 맛이 달라지고 제품이 부풀어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가스흡수제를 넣는다고 하네요. 이 가스흡수제는 인체에 무해한 수산화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흡수가 잘 되기 위해서는 가스흡수제가 눌리거나 젖지않아야해서 윗부분에 붙여놓았다고 하네요. 김치의 맛을 지켜주는 가스흡수제. 신기하죠?

꼬마볶음김치와 두부
두 번째로 맛 본 꼬마볶음김치의 경우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출출한 밤. 야참으로 두부김치요리 많이 하죠? 두부김치 요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볶음김치의 경우에는 은근히 손이 가잖아요. 또 볶음김치는 볶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죠. 적당히 달달하게 해야하는 데 너무 단 맛이 강해지기라도 하면 낭패. 게다가 볶음김치가 너무 달아져버리거나 너무 물컹하게 익혀지면 맛이 없죠. 이런 경우 개운한 맛이 없어서 밥 반찬으로 먹기는 좀 그렇잖아요.

이렇게 볶음김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한울 꼬마볶음김치는 적당히 단 맛이 나고 매콤한 맛이 강해서 두부김치요리에 딱이었습니다. 매콤하고 달달한 볶음김치는 아이들도 참 좋아하죠. 두부를 살짝 데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꼬마볶음김치와 함께 먹으면 완성! 간편하게 야참 만들어보세요. 두부 100g당 91kcal로 낮은 칼로리 덕분에 두부김치요리로 하는 다이어트도 있다고 하네요.
이 꼬마볶음김치는 양념이 적당히 되어있어 더 맛있습니다. 볶음김치에 양념을 넣어서 만드는 경우 설탕이 들어가고 참기름, 다진양파, 다진 마늘, 양파, 간장 등 많은 것들이 들어가는데요. 이는 오히려 김치의 맛을 너무 달거나 짜게 해서 김치 본연의 맛을 못느끼는 것같아요. 볶음김치는 그냥 김치만 볶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한울 꼬마볶음김치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꼬마김치 한울이 만드는, 일본 수출용 김치 시식기
꼬마김치 한울에서 일본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일본은 우리 김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도 유명한데요, 한울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수출용 김치 맛은 과연 어떠할지, 시식해 보았어요.
오늘 먹어 본 김치는 '200g 배추김치'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어요. 자그마한 용기가 귀엽네요.
'이 김치는 유산발효식품입니다'라고 적혀 있군요.
앞에서 본 모습. '백채(白菜)'는 '배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배추김치'가 되겠지요?
'한국직수입'이라고 빨간 글씨로 찍혀 있어요
살짝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뚜껑을 열었습니다. 맛김치가 안에 있군요. ^^
잘 익은 김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먹어보지 아니 할 수 없겠지요?
익은 일본 김치 맛이 어떠할까 궁금하여 오래 익혔는데, 일단 우리네 신김치 냄새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뚜껑에 '유산발효식품'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던 것처럼 잘 발효된 맛이 나요.
일전에 듣기로는, 보통 일본수출용 김치는 살균처리를 해서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던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발효되지 않은 김치는 역시 김치가 아니겠지요?
실수로 너무 많이 익혔다는 점을 빼면 우리네 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입니다. 햇반 넣고 김치볶음밥을 해먹어봤더니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수출용 김치이다보니 쉽게 맛보기는 어렵지만, 우리네 재료로 만들고 우리가 먹는 것과 같은 맛의 김치가 일본 사람들의 식탁에도 오른다는 사실이 왠지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포기 채로 담아 더 맛있는 꼬마 포기김치 1Kg
누가 뭐래도 김치는 배추김치가 최고다. 절인 배추에 삭삭 비벼진 양념, 매콤하면서도 아삭 아삭 씹히는 배추의 맛. 어떤 우리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그야 말로 한국의 대표 김치다. 막 담은 겉절이부터 잘 익은 상태는 물론 신김치가 될 때까지 배추김치는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훌륭한 먹거리다. 그래서일까. 인터넷에서 가장 많아 팔리는 김치도 바로 배추김치다.

무채와 대파, 부추 같은 양념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특징. 요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산 김치에는 무채 양념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무채가 들어간 양념이 있어야 진짜 포기김치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 포장에 표시된 원재료를 살펴보면 절임배추 76.95%, 무, 고춧가루, 마늘, 마늘, 양파, 대파, 부추,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 정제염, 생각, 전분, 찹쌀, 다시마 농축액 등이 들어 있고 역시 모두 국산.

포기김치가 배추김치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기는 하지만 꺼내서 썰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긴 하다. 그러나 기계로 이미 썰어 놓은 김치와 직접 썰어 먹는 포기김치의 맛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배추 반 포기를 도마에 올려 놓고 먹기 좋게 썰어 냈다. 역시 이렇게 썰어낸 배추김치야말로 모양과 맛이 식탁을 빛낼 만 하다.

꼬마 포기김치 맛은 어떨까. 꼬마김치는 특별히 지방색을 띠지 않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사람들 입맛에 맞게 김치를 담는다고 한다. 맵고 짠 맛이 강하지 않으며 적당히 달콤한 맛을 띠는 그런 김치라는 뜻이다. 포기김치 역시 자극적인 맛 보다는 김치 본연의 상큼한 맛에 충실하다.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배추의 질감은 100% 아삭하기 보다는 살짝 무른 느낌이 든다는 것. 한 달 정도 익힌 김치의 맛이 이 정도니 아삭한 맛을 더 원한다면 조금 더 일찍 꺼내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꼬마김치에서 권장하는 숙성 기간은 김치 냉장고에서 15일 – 20일 정도. 전체적으로 꼬마 포기김치의 맛은 김장김치처럼 짜릿한 맛은 아니지만, 어느 식탁에도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라고 표현할 만 하다.
탱탱한 무로 입맛 당긴다, 꼬마 총각김치
어렸을 적, 저녁 늦은 무렵에 어머니는 간식으로 삶은 달걀과 함께 총각김치를 주시곤 하셨다. 흔히 달걀은 신 배추김치에 싸 먹어야 제 맛이라고 여기지만 총각김치 무청과 함께 먹는 맛도 배추김치에 싸 먹는 맛 못지 않다. 게다가 총각김치를 먹을 때면 항상 어머니는, 칼 대면 맛 없는 법이라며 손으로 들고 무를 베어 먹으라고 하셨다. 그렇게 출출한 밤에 삶은 달걀과 함께 먹던 총각김치는 훌륭한 간식이었다.

이번에 먹어 본 꼬마 총각김치. 단단한 알타리 무로 만들어 씹히는 맛이 생생하다. 주문한 상품이 도착한 후 이틀이 지나니 사진처럼 팽팽하게 부풀었다. 그만큼 익어가면서 탄산 가스가 나왔다는 말. 그제서야 김치통에 옮겨 담았다.

맛은 어떨까. 아직 덜 익은 총각김치는 약간 간이 배지 않았다는 느낌. 탱탱한 무의 쌉싸름한 맛이 살짝 느껴진다. 그래서 충분히 익혀 먹기로 했고 그렇게 냉장고에서 일주일. 자작한 국물이 배어 있는 총각김치는 꺼내는 순간부터 코를 자극하면서 군침을 자아낸다.
새콤한 무청도 입맛을 당기기엔 그만. 무가 단단한 탓인지 꽤 오래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도 신 맛은 크게 느낄 수 없었다. 물론 충분히 익힌 후 총각김치찜을 해 먹어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총각김치는 탱탱한 무가 씹혀야 제 맛 아닐까.

생긴 것 조차도 도발적으로 생긴 총각무는 아삭 아삭 씹히는 소리 마저도 경쾌하다. 이대로 밥 반찬에 먹어도 괜찮고 국수 가락에 설설 비벼 먹어도 그만일 듯. 주문한 소포장 1kg은 총각무가 충분히 익기를 기다려 먹기에는 너무 작은 양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1주일은 완전히 익기를 기다리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추천 숙성 기간은 2주일. 2주일 정도 냉장고에서 잘 숙성된 총각김치는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기에도 그만일터. 배추김치가 서서히 맛 없게 느껴지고 열무김치의 생생함도 서서히 지쳐가는 여름이라면, 이젠 총각김치로 입맛을 살리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새콤, 달콤 아삭한 꼬마김치 깍두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를 꼽으라면 단연 깍두기. 작고 네모난 모양의 깍두기는 새콤, 달콤하면서 먹기도 좋고 씹히는 느낌이 좋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단지 너무 커다란 깍두기는 입에 넣기 불편해 싫어할 뿐, 깍두기를 어린이들이 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면 안 먹던 아이들도 잘 먹는다. 어린이들에게 뭔가를 먹이고 싶다면 먹기 좋게 해 주고 먹으라고 해야 한다.
사실 깍두기는 아이들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아삭한 맛의 깍두기는 국물 음식과도 잘 어울려, 설렁탕이나 곰탕 먹을 땐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는 것이 정석처럼 알려져 있기도 하다. 어디 설렁탕 곰탕 뿐이랴. 갈비탕에도 잘 어울리고, 라면에도 깍두기는 꽤 잘 어울리는 파트너다. 요즘엔 오무라이스 집에서도, 일식 우동을 파는 집에서도 깍두기를 준다. 그건 깍두기가 먹기 좋게 잘려 있기 때문이고, 그 음식들과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깍두기가 갖춰야 할 조건은 1.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야 하고, 2. 적당히 새콤, 달콤한 맛이 있어야 하며, 3. 국물이 자작하니 배어 있어야 한다. 물론 이건 주관적인 관점이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깍두기는 이 조건을 갖춘 깍두기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직접 한 번 살펴보자. 참고로 꼬마김치라는 브랜드 때문에 꼬마김치 한울에서는 소포장 상품만 나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특히 꼬마김치 깍두기는 소포장 상품이 없다. 1kg, 3kg, 5kg 세 가지 상품이 있는데, 이건 편의점 보다는 집에서 먹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다.

맛은 어떨까. 우선 꼬마김치 깍두기의 유통기한은 60일.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주문 전날이나 당일 생산된 김치가 배달된다. 따라서 이 때는 당연히 익지 않은 생김치 수준. 양념이 충분히 배지 않은 생생한 깍두기를 좋아한다면 지금 먹어도 되겠지만, 그러면 아무래도 깍두기 맛이 덜 난다. 따라서 2-3일 정도 숙성시킨 후부터 먹는 것이 좋은데, 봉투째 그냥 보관하다보면 깍두기가 익으면서 탄산이 나와 봉투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다. 이 때는 깍두기를 별도 그릇에 옮기고 무가 국물에 잠기도록 눌러주는 것이 좋다.

처음 봉투를 열어 먹은 맛은, 무의 생생함과 달콤함이 살아 있다고 표현을 해야 되겠다. 그러나 양념이 충분히 배지 않고 아직 익지 않은 상태에서 깍두기 원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상태. 실제로 경험해 본 바로는 1주일 정도 지난 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 약간 찰진 깍두기 국물이 새콤해지면 설렁탕과 함께 먹어도 좋고, 밥 반찬에도 좋았다. 게다가 함께 들어 있는 무청이 생생하게 씹히는 맛도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2주쯤 지나니 깍두기가 살짝 시어졌다. 물론 김치 냉장고를 쓰고 더 좋은 전용그릇에 보관하면 이보다는 더 오래 가야 익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일반 냉장고에서 이 이상 오래 보관하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 2주 내에 다 먹을 수 있는 용량 정도를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흔히 깍두기 국물을 설렁탕에 넣어 먹는 것이 깍두기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 깍두기 국물로 밥을 볶아 먹으면 개운하고 새콤해 입맛 돌리는데도 아주 효과가 있다. 적당히 익은 깍두기 국물이 남아 있으니 다음에는 깍두기 볶음밥에 도전해 봐야 겠다.
아삭하고 달콤한 열무 맛, 꼬마 열무김치1kg
무가 작고 푸른 잎이 많아 '어린 무'라고 부르던 이름이 변해서 '열무'라고 부르게 된 '열무'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아삭한 맛이 그만입니다. 원산지는 팔레스타인이며 영어 이름도 어린 무를 뜻하는 young radish랍니다. 열무는 20도 정도의 온도에서 잘 자라는 채소인 까닭에 원래 여름에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비닐하우스도 많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름 하면 열무김치가 생각나고, 열무냉면, 열무비빕밥도 떠오르게 되지요.
오늘 맛 볼 김치는 꼬마김치 한울에서 나온 열무김치 1kg입니다. 흔히 꼬마김치라는 이름 때문에 꼬마김치를 만드는 김치 회사 한울에서는 편의점에서나 볼 수 있는 소포장 김치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00 – 200g의 소포장 김치도 많지만 가정에서 드실 수 있는 1kg에서 5kg에 이르는 중대형 포장 김치도 있답니다.
꼬마 김치에서 만든 열무김치 1kg은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의 젓갈을 넣고 찹쌀로 풀 국을 만들어 시원한 김치 국물을 낸, 순수 국산 열무 김치입니다. 당연히 국산 절임 열무를 사용했으며 양파, 고춧가루, 마늘, 쪽파, 새우젓, 멸치 액젓, 정제염, 건고추, 홍고추, 생강, 찹쌀 등 부재료도 모두 국산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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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상태를 한 번 보지요. 새지 않도록 입구는 두꺼운 철사로 조여 막았고 아래쪽으로 철끈을 한 번 더 묶어 주었습니다. 포장을 열면 국물 반, 열무 반 정도의 김치가 담겨 있습니다. 1kg이니 한 번에 먹기는 어려울 테고, 일단 밀폐형 김치 통에 옮겨 담았습니다. 국물이 자작하니 배어 있어 열무를 꾹꾹 눌러 국물에 잠기게 담았답니다.
성급한 마음에 손으로 열무 하나를 집어 먹었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열무의 아삭한 맛이 입 안에 전해 옵니다. 익지 않은 김치의 장점이자 단점인 상큼한 맛이 있어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릴 듯 합니다.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외려 담백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김치 맛은 발효 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서 평가하기가 참 어렵지만, 그래도 채소의 상태에 대해서는 쉽게 평가할 수 있겠지요. 식당에서 주는 열무김치를 비롯해서 대충 담근 열무김치는 보통 지리거나 찝찌름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맛이 없는데, 꼬마 열무김치는 일단 열무가 맛있습니다. 아직 덜 익은 느낌이 있어서 그렇지 열무는 달콤하도 아삭한 맛이 괜찮더군요.
꼬마 열무김치는 유통기한이 60일입니다.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했다면 주문한 날 혹은 주문하기 전날 생산된 제품을 택배로 받게 되고,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입하셨다면 조금 더 시간이 흐른 제품을 만나게 되겠지요. 포장에 보면 유통 기한이 적혀 있는데 여기서 60일을 빼면 만든 날짜를 알 수 있습니다.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김치니까 당연히 익지 않았겠지요. 꼬마김치 한울에 따르면 5도 정도의 냉장고에서 2주 정도 보관하면 먹기 좋게 익는 답니다. 그러니 인터넷에서 주문하신 분들은 처음 은 아삭한 김치의 맛을 보신 후, 남은 김치는 국물에 잘 잠기게 해 냉장고에서 2주 정도 익혔다 드시면 딱 좋을 듯 합니다. 아삭한 맛보다 잘 익은 김치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잠시 참았다가 드시는 게 좋겠네요.
한 번에 먹어버리는 소포장 김치와 달리 중대형 포장 김치들은 두고 두고 먹을 수 있어 익은 김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막 담은 김치가 좋다면 바로 드시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천천히 익혀가면서 먹으면 되니까요. 열무냉면을 먹기엔 좀 이르다 싶지만, 소면을 삶아 열무를 얹어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갑자기 군침을 돌게 합니다.
쓸모 많은 재주꾼, 볶음김치 100g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음식이면서 다양한 변화를 주어 새로운 요리로 탈바꿈할 수 있는 그런 음식은 별로 흔치 않다. 우리 보다 세계가 먼저 김치를 위대한 식품이라고 인정하는 것도 어쩌면 김치의 다양한 변화를 알았기 때문일지 모른다. 사실 김치를 생각해 보라. 막 담근 겉절이부터 잘 익은 김치, 그리고 충분히 익어 버린 신김치까지 도대체 버릴 구석이라곤 한 군데도 없다.
김치에 변화를 준 가장 흔한 예가 바로 볶아먹는 김치일 테다. 김치볶음밥, 두부김치 그리고 김치찌개는 김치를 볶아 만든 훌륭한 음식이다. 김치를 볶아 다른 재료와 섞어도 좋지만 사실 볶음김치 그 하나 만으로도 훌륭한 요리다. 더구나 볶음김치는 우리가 다 알다시피 신김치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닌가. 탄생은 재활용 수준이었지만 활용 방안은 무척 다양하다. 이 정도면 볶음김치는 김치계의 재주꾼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터.
꼬마김치 한울의 인기 상품 볶음김치 100g. 한울의 주력 상품인 맛김치를 충분히 숙성시켜 만든 전략 김치로 한울 고유의 볶음 기술 및 살균 기술로 만들어 졌다. 배추는 물론 고춧가루 무, 마늘, 대파 등 완벽하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재료만을 사용한 100% 우리 농산물 김치다.

새콤하다, 달콤하다, 아삭하다. 꼬마 볶음김치를 먹으면서 느낀 세 가지 맛이다. 맛있는 볶음김치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김치를 충분히 숙성시켰기 때문에 – 쉬운 말로 일부러 신김치를 만들었기 때문에 – 볶음김치에서 신김치의 새콤한 맛이 우러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눈을 가늘게 만들면서 몸을 아스라히 떨 만큼, 그렇게 신 맛이 강하지는 않다. 아, 이거 새콤한 걸. 하는 느낌일 뿐이다.
달콤함. 포장지 뒷 면의 재료를 보면 '설탕'이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다. 하긴 가정마다, 지역마다 김치를 다루는 특색이 있어 재료의 종류나 양이 달라지긴 하지만, 볶음김치는 약간의 설탕으로 신 맛이 가려지면서 달콤한 맛이 배어난다. 이런 까닭에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더욱이 아이들 입에 맞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 있는 것도 꼬마김치의 장점. 꼬마김치라는 브랜드 네임 뒤에 '어린이가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김치'라는 속뜻이 담긴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볶음김치의 장점은 그냥 먹는 것도 좋고 이런 저런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더 보탠다면 살균 작용을 거친 탓에 발효가 더디게 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김치 냄새가 덜 난다는 것. 편의점 소매 가격은 1천원. 새콤하면서도 아삭한 김치 맛이 그립다면 볶음김치가 그 해답이다.
볶음김치 100g 구경 가기
커플에게 딱 어울리는 '꼬마맛김치 200g'
커플에게 딱 어울리는 꼬마맛김치 200g
혼자는 항상 외롭다.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도 한 두 번일 뿐.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에 대한 정의처럼,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있기를 원한다. 특히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식사는 혼자 하는 식사 보다 두 배 이상 즐겁다. 설령 편의점에서 컵라면 한 개를 먹더라도 말이다.

꼬마맛김치 200g은 배추 김치다. 국내산 배추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다른 꼬마김치 시리즈처럼 김치의 주 재료 외에 모든 양념을 국산을 사용해 만들었다. 제품 포장 뒷 면에 있는 원산지 표기를 살펴보면 국내 각 지방에서 생산된 여러 젓갈과 양념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위쪽 절단 부위를 손으로 찢으면 가볍게 포장을 열 수 있다. 김치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흡수하는 가스 흡수제가 포장재 내벽에 붙어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상큼한 김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너무 익지도, 덜 익지도 않은 적당한 김치 맛이 여전하다. 역시 꼬마김치는 이렇게 적당히 익은 맛이 매력이다.
팩형 포장은 꺼내 먹기 불편한 것이 단점. 200g의 경우 100g 보다 조금 더 불편하다. 접시가 있다면 덜어내어 먹는 것이 훨씬 편한 일. 먹기 좋도록 잘게 썰린 김치가 넉넉하게 들어 있다.

꼬마맛김치 200g 구경가기
컵에 들어 더욱 편리한 '꼬마맛김치 컵 100g'
컵에 들어 더욱 편리한
'꼬마맛김치 컵 100g'

포장재를 자세히 보면 참 정보도 많다.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표시는 100% 우리 농산물. 실제로 포장재 위쪽에 있는 원재료 표시를 보면 절임배추 87%(국산), 고춧가루(국산), 무(국산), 마늘(국산), 대파(국산), 멸치액젓(국산), 새우젓(국산), 생강(국산), 찹쌀(국산), 정제염(국산), 설탕 등 죄다 국산이다.
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픔인증인 HACCP 인증 로고와 한국전통식품 인증 로고가 눈에 띈다. 그만큼 국산이고, 청결하다는 표시일 테다. 사실 제조 공정을 일일이 검사하지 않은 이상 청결 여부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승인 받기 까다롭다고 소문난 HACCP를 받았으니 일단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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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한 쪽의 뜯는 곳 표시를 잡아 당기면 포장재를 벗길 수 있다. 포장재를 벗기면 바로 거기에 가스흡수제가 붙어 있는데 김치가 발효하면서 생기는 가스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김치 맛은 어떨까. 아주 생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푹 삭지도 않은 김치였다. 아주 아삭한 김치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일 듯. 하지만 살짝 도는 단 맛이 기분 나쁘지 않았고 씹히는 느낌은 김치 본연의 맛을 느끼게 했다.
한 사람이 라면 1개를 먹기에 적합한 100g 포장. 편의점에서 먹는 컵라면이었다면 살짝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직접 끓인 라면과 공기밥 한 개를 먹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예상 했던 대로 김치는 남김없이 모두 먹을 수 있었던 탓에 뒤처리 역시 무척 편리했다. 포장 그릇을 씻어 재활용 처리하면 되었으니 말이다.
편의점에서 한 개 값은 900원. 편리한 포장재와 적당히 익은 맛에 좋은 점수를 줄 만한 상품이다.
꼬마맛김치 나도 한 번 먹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