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로 구워먹는 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10/19 13:29


내 사랑 고기! 고기를 사랑하는 그 남자.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으라 해도 즐겨먹을 식성이다.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 그가 먹는 것은 오로지 고기 하나 뿐. 다른 것을 먹으면 배가 불러 고기를 조금밖에 먹지 못한다며, 오로지 고기만을 꾸역꾸역 입안에 들이민다.

그래서일까? 그의 배는 일명, '풍선배'.
콕 하고 찌르면 빵~ 터질 듯한 그 배는 왠지 그를 곰돌이 푸우로 연상시키게 만든다.


이런 분들 많으시죠?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들.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 다른 채소들을 함께 먹어주어야 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물론 영양면에서도 고기와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훨씬 좋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이렇게 고기만 드시는 분들은 그런 말이 귀에 들려오지 않겠죠. 말그대로 개인의 취향인걸요. 이런 분들께 꼬치구이를 권해보는 건 어떨 까요? 삼겹살과 함께 김치와 채소를 꿰어 굽는 꼬치구이요리.

참!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물론 인기 만점인 김치요리가 되겠죠? ^^ 김치 싫어!! 꼬치구이 좋아!! 를 외치게 만들 이 비장의 카드 꼬치구이. 먼저 필요한 것은 긴 삼겹살과 후춧가루, 그리고 한울 김치, 버섯, 깻잎, 상추입니다.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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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겹살은 긴 것으로 준비하여 후춧가루를 골고루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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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울 포기김치의 넓은 잎을 세로로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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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겹살 넓이로 자른 김치를 삼겹살과 함께 꼬치에 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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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라이팬이나 그릴에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삼겹살과 함께 꼬치에 꿰어 먹는 김치 맛은 정말 오묘해요. 구운 김치의 맛도 나면서 삼겹살의 기름에 적당히 볶아져 달달한 맛도 나고요. 물론 김치의 양념이 함께해서 삼겹살의 맛도 더 개운하고 맛있어요. 김치 외에도 깻잎, 버섯 등과 함께 꼬치에 꿰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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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죠? 김치꼬치구이! 한번 도전해보세요.

고기를 더 맛있게 해주는 한울김치 맛보러가기~

2009/10/19 13:29 2009/10/19 13:29

고구마 김치전! 고구마와 김치는 찰떡궁합

김치 블로그/김치 맛보기   -  2009/10/12 11:40

한 시각, 배에서는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나고 슬슬 출출함이 몰려오죠? 이런 날에는 뜨끈뜨끈하게 찐 고구마 어떠세요? 껍질을 벗겨 입 안에 쏙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 고구마! 요 고구마에 사각거리는 김치를 얹어 한 입 딱~ 먹으면! ^^

고구마에는 뭐니뭐니 해도 김치가 제일 잘 어울린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이 찰떡궁합의 요인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것이랍니다.


찰떡궁합 고구마와 김치! 왜 함께 먹으면 좋을까?
                           
고구마는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칼륨이 아주아주 풍부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 칼륨이 나트륨과는 길항작용에 있어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을 하죠. 다시 말해서 칼륨과 나트륨은 서로 밀어내는 관계로 한 쪽이 많아지면 한 쪽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생겨 체내 균형감이 깨질 수가 있어요. 따라서 칼륨이 많은 고구마를 먹을 때, 나트륨이 많은 김치를 먹는 습관은 아주 합리적인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보충이 되는 것이니까요.

역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는 참 대단하죠? 예전부터 무의식적으로 함께 먹어왔던 고구마와 김치의 조합, 그리고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조합, 그 밖에 여러 음식들의 조합들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 뿐만 아니라 맛도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진 조합이잖아요.

이런 찰떡궁합 고구마와 김치! 그냥 쪄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특별히 고구마와 김치를 이용한 고구마김치전을 만들어볼까해요.

  • 재료 : 찐 고구마 2개, 한울 포기김치, 부침가루,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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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를 찐 후, 볼에 담아 으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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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치는 살짝 소를 털어내고 국물을 짠 뒤에 잘게 썰어, 으깬 고구마와 반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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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죽을 하고 난 뒤, 적당한 크기로 동글동글 완자모양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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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달걀을 풀어 볼에 담아 두고, 달걀물에 반죽을 입혀줍니다.
    다시 부침가루를 입혀준 후,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TIP!
고구마를 찌기 귀찮을 때는, 얇게 저며 썰어서 렌지에 5분정도 익힌 후에 만들어줘도 좋습니다.

김치 외에도 양파나 다른 야채를 추가 해도 됩니다. 물론 김치 하나만 넣어도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있고 적당히 양념이 베어나와 맛있지요. 특히 한울김치는 칼칼한 맛이 있고 양념이 맛있어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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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조화, 고구마와 김치!
이렇게 완성한 고구마김치전, 정말 맛있겠지요? 반찬으로도 간식거리로도 좋습니다. ^^

고구마김치전에 넣으면 맛있는 김치! 한울 꼬마 김치 보러가기~


2009/10/12 11:40 2009/10/12 11:40

2009 김치요리왕 선발대회 참가자 대모집!!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9/10/08 12:52

2009 김치사랑축제를 아시나요? 김치사랑축제는 김치 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작년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의 맛과 멋과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죠. 또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하고 새로운 김치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서울을 방문한 세계인에게는 글로벌 음식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랍니다.

이처럼 명품김치로 디자인한 축제는 일상적인 장소가 아닌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희궁, 그리고 서울역사박물관 안에서 이뤄집니다. 김치 본연의 맛과 멋을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우리음식의 일부인 찬이 아닌 김치의 요리화를 통해, 세계화를 도모하는 이번 축제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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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사랑축제 홈페이지 캡처화면


이 행사는 10월 24일 토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며, 23일 금요일에는 전야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3일간 이어지는 축제에서 김치 송 콘테스트, 수라상 재연 및 행렬, 화합과 나눔 김치 만들기, 김치디자인하우스, 궁중김치와 팔도 김치 전시, 김치컬렉션, 김치체험마당, 세계음식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9 김치요리왕 선발대회

그 중에서도 김치요리왕 선발대회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고 있어요. 김치를 사랑하고 요리에 관심있는 일반시민, 주한외국인, 다문화가정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전통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죠.

김치사랑축제 2009 '김치요리왕 선발대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치고 10월 24일 본선을 겨루게 됩니다. 지역이나 나이, 성별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팀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데요. 이는 순위를 겨루는 경기가 아닌 참가에 의의를 두는 번외경기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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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요리왕선발대회 보도자료 사진


접수기간은 지난 9월 3일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10월 9일 금요일까지 마감이라고 하니, 김치에 관심있으셨던 요리왕분들! 이번 대회에 꼭 참여해보세요. 참여방법은 참가신청서와 레시피를 이메일 접수(kimchi2009@naver.com)하면 끝이랍니다. 매우 간단하죠?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으실 분은  '이쪽'을 클릭해주세요.

접수는 선착순으로 하기 때문에, 각 경연종목은 접수마감일 전에 등록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니 서두르셔야겠어요. 최우수상 단체는 학생부팀, 일반인팀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그리고 개인팀에게는 30만원의 포상이 있으며, 기타 우수상, 장려상도 수상됩니다.

2009 김치요리왕은 누가 될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어서 빨리 10월 24일이 다가와서 한국의 김치명인이 나타나기를..^^





2009/10/08 12:52 2009/10/08 12:52

백김치냉면, 색다르면서 맛있는 별미요리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09/18 10:20

백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는 간편한 요리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백김치냉면'인데요, 입맛은 없고 번거롭게 요리하기도 귀찮을 때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만들기도 정말 쉬워요. ^^

먼저, 재료소개입니다. 재료도 그리 거창하지 않아요. 그리고 백김치는 약 2주 정도 익힌 꼬마김치 한울의 백김치를 사용했습니다.

냉면, 잘 익은 백김치, 소고기장조림, 오이, 백김치 국물
(양념: 참기름, 깨소금, 설탕 약간)


1. 우선 백김치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과 깨소금,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육수를 김치국물로 쓸 거기 때문에, 김치는 살짝 달짝지근한 게 어울려요. (물론 지나치게 달면 안 됩니다^^) 참기름도 조금만 넣어주세요. 나중에 백김치의 맑은 국물 위에 참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게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어요.

2. 장조림은 먹기 좋게 찢고, 오이는 채칩니다.

3. 팔팔 끓는 물에 냉면을 넣고 삶습니다. 메밀로 된 면은 50초에서 1분 정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함흥냉면식의 면발은 그보다 짧게.)

4. 냉면을 재빨리 찬 물에 헹군 다음 예쁘게 타래를 지어 그릇에 담습니다.

5. 만들어 놓은 고명, 그러니까 무쳐놓은 백김치, 장조림, 오이를 면 위에 올립니다.

6. 백김치 국물을 부어주면 백김치냉면 완성!!
(백김치 국물이 많이 짜다 싶으면 냉수를 부어서 맞춰주세요. 그렇지만 김치국물 자체만으로 만드는 게 훨씬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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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백김치냉면^^

이 냉면은, 백김치만 맛있으면 되는 그런 냉면입니다. 새콤한 백김치 국물에 냉면을 말아 먹으니 색다르면서도 별미였어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음식입니다. 보기에도 예뻐서 생색내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쳐서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08/09/18 10:20 2008/09/18 10:20

지친 속 풀어주는 김치해장국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05/06 09:49

길었던 황금연휴가 끝난 화요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휴일을 보내셨겠지만, 모처럼의 휴가 같은 연휴에 과음을 하신 분들도 적잖게 계실 것 같아요. 만들기도 쉬운데다가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리는 김치해장국,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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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재료

주재료: 배추김치 반 포기, 북어포 반 마리(아니면 황태채 2~3줌), 콩나물 적당량, 김칫국물 반 컵
양념: 다진 마늘 1/3큰술(밥숟가락), 대파 반 뿌리, 국간장, 고춧가루, (새우젓), 청양고추(취향에 따라)


재료 다듬기

1. 배추김치 소를 털어줍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진 마시고, 적당히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하세요. 대충 털었으면 역시 적당히 짜서 김칫국물을 없애고 송송 썹니다. 보통은 1~2cm가 적당하지만 취향에 맞게 써시면 됩니다.

2. 북어포는 2~30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손질합니다. 혹시 뼈가 붙어 있다면 발라내세요. 그리고 김치와 비슷한 폭으로 썹니다. 저는 북어포가 없어서 황태채로 대신했는데, 역시 물에 불려 쓰시면 됩니다.

3.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둡니다. 꼬리가 지저분하다고 해서 떼어내는 분들도 계신데, 이러한 해장국일 경우 콩나물 꼬리가 중요하니까 가급적 그냥 두시는 편이 좋아요.

4. 대파는 어슷어슷 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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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끓이기

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를 볶습니다. 북어 표면이 하얗게 익는 것 같으면 물 8컵을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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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팔 끓었으면 송송 썬 배추김치와 다듬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습니다. 이렇게 15~20분 가량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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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료들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왔다고 생각되시면 다진마늘을 넣고, 김칫국물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세요. 기호에 따라 국간장 대신 새우젓을 넣으셔도 됩니다.

4.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고 잘 저은 뒤 뚜껑을 덮고 2~3분 정도 끓였다가 마지막으로 어슷어슷 썬 대파를 넣고 불에서 내립니다.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완성된 김치해장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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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와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데다가 김칫국물과 김치가 들어가 얼큰하게 우리 입맛에 맞게 해장할 수 있는 간편해장국입니다. 또한 굳이 해장 용도가 아니더라도 한 끼 식사에 어울리는 국이에요. ^^



2008/05/06 09:49 2008/05/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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