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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하나로 입소문 난 신촌맛집 '낭풍'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8/28 11:39

신촌러들에게 격하게 사랑받는 곳!


바로 낭풍입니다. 이 곳의 메뉴는 단지, 김치찌개 하나.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끝내주는 맛 집으로 입소문이 퍼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데요. 저 역시 낭풍에 처음 가보았지만 일명, '낭풍찌개'의 맛에 빠져 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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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는 집 밖에 나가서 사먹기에는 왠지 아까운 음식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곳 낭풍 김치찌개는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낭풍찌개에는 큼~직한 고기가 팍팍 들어가거든요.

"에이~ 김치찌개에 고기 들어가봤자 얼마나 들어간다고~"
코웃음 치시는 분들! 놀라지 마세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기덩어리가 자그마치 세 덩이나 들어간답니다. 한 덩어리 크기가 거의 스테이크 크기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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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느껴지시나요? 정말 놀랍죠. 큼직한 가위에도 불구하고 전혀 작아보이지않는 이 고기 크기. 심지어 고기만 건져 먹기에도 많은 양이랍니다. 장정 남자 셋이서 가서 김치찌개 하나 먹으면 배불를 정도니 말 다했죠? 이런 어마어마한 양의 돼지고기 덕에, 연대 학생들은 고기 먹으러 고깃집에 안가고 '낭풍'에 간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

이 곳의 매력이 큼직한 돼지고기만 아닙니다. 바로 주인 아저씨의 정겨운 잔소리도 곁들여지는 것이죠! 낭풍에 가면 이런 글이 턱하니 써붙여 있어요.

낭풍찌개 맛있게 먹는 법
1. 고기를 알맞게 자른 후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밥 또는 술과 드세요.
2. 밥을 드시는 경우 국물을 넉넉히 넣어 드시는 것이 더욱 맛있습니다.
3. 사리는 낭품 찌개의 맛을 저하 시키니 양이 부족한 분들만 드세요.


친절하게 먹는 법까지 알려주시는 이 소개글. 하지만 이 글에서 묻어나듯이, 사리는 김치찌개의 맛을 저하시킨다고 써있을 정도로 가게의 김치찌개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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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중간중간 아저씨가 오셔서 "두부는 오래 끓이면 딱딱 해지니까 빨리 먹어라~ 고기는 잘게 썰어라~" 하는 잔소리를 하시곤 해요. 그런데 그 잔소리가 귀찮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애정어린 이야기로 들리죠. 꼭 욕쟁이 할머니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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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시면 또 한번 놀라실 텐데요. 무척 저렴한 가격이죠. 12000원의 낭풍찌개는 여자 3~4명, 남자 2~3명은 족히 먹을 양이랍니다. 여기에 밥 한 공기와 김이 1000원이죠. 큼지막한 냄비 가득 나오는 낭풍찌개는 넉넉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또 여기에 밥공기도 그냥 일반 밥공기가 아니라 거의 짬뽕 그릇 정도의 크기에 푹~ 담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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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양에, 이정도 인심에, 이정도 맛에, 안반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얼큰하고 칼칼한 낭풍찌개는 술안주에도 제격이라 사람들이 밥으로도 먹고, 계란말이와 함께 시켜서 술도 함께 하죠. 신촌의 맛집 '낭풍'. 제대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드시고 싶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세요. 저처럼 금세 팬이 되실 껄요?

가는 길을 찾으시는 분을 위해 준비한 지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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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11:39 2009/08/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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