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명절, 반찬 걱정은 이제 그만~한울 김치에서 만나는 특별이벤트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10/02/04 15:53

한국인의 큰 명절 설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부님들~ 이번 명절 상차림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많으시죠? 한울 김치에서 김치 걱정은 조금 덜 하시라고 명절맞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세일이 아니라 딱 2월 28일까지, 2월 한달 간만 살 수 있는 특별 세일입니다.

한울 물김치
명절맞이 세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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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와 동치미 7kg 제품이 각각 20% 할인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싱싱한 국산 무와 배추를 썰어 담은 한울나박김치,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 이미 온라인 상에 소문이 자자하죠. 가격은 15,500원입니다. 잘 익은 무를 골라 쪽파와 삭힌 고추를 넣고 담은 동치미 김치는 1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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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군고구마 생각 많이 나잖아요. 온가족이 모여서 맛있는 군고구마 드실 때 물김치가 빠지면 서운하죠. 아이들이 떡을 먹을 때도 함께 곁들어서 체하지 않도록 국물도 마셔가며 먹도록 하세요. 7kg이 많을까봐 혹시 걱정되시나요? 나박김치 국물에 국수 한 번 말아 드셔보세요. 겨울에 먹는 새콤한 그 맛에 금세 동이 나버립니다.

한울 김치 락앤락 설 선물세트도 있는 것도 아시죠?

설맞이로 바쁜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구성으로 모았구요. 바쁜 주부님들 보관하시기 편리하시라고 락앤락에 담아 드려요. 세트에는 갓김치 600g, 총각김치 1.6kg, 나박김치 800g, 백김치 1.6kg, 오이소박이 600g의 5종류 김치가 있으니까 명절 때 반찬 걱정은 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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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나 갓김치 같은 김치들은 별미로 맛있기는 한데 얼마 전 김장하느라 고생했던 생각하면 다시 김치담글 엄두가 안나잖아요. 총각김치는 또 어떤가요. 열무를 사다가 일일이 하나하나 씻어줘야 하고 다듬어야 하니 역시 손이 많이 가죠. 가뜩이나 명절 준비로 이것 저것 할 일도 많은데 열무김치 담그고 나면 다른 일은 시작도 하기 전에 몸살나겠어요.

락앤락 설 선물세트는 주문하셔서 직접 드셔도 되고, 이웃 분들께 명절 선물로 보내도 무척 좋은 김치입니다. 설마 설날에 늘 먹던 묵은 김장김치만 상에 내놓으실 생각이신가요? 이왕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특별한 김치들로 한층 더 맛있는 상차림을 마련해보세요.

평소 먹던 군만두도 나박김치와 함께라면 더욱 특별해집니다


참, 한울 홈페이지 회원은 5% 적립과 5% 할인이 추가 적용되니, 이왕이면 홈페이지 가입하시고 알뜰하게 주문하는거 잊지 마시고요.

한울 홈페이지 바로가기 GOGO!!

2010/02/04 15:53 2010/02/04 15:53

식사와 간식 모두와 어울리는 나박김치 만들기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12/31 11:47

요즘 눈도 많이 내리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빙판길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손이 꽁꽁 얼지 않도록 외출할 땐 장갑도 꼭 챙기시고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생각나는 달콤한 간식이 있지요. 바로 군고구마인데요. 뜨끈뜨끈하고 달콤한 군고구마는 그냥 먹는 것보다 나박김치와 같은 물김치와 함께 먹어야 목도 메이지 않고 더 맛있어요.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 냠냠냠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 냠냠냠 by ianlog 저작자 표시

나박김치는 적은 양을 언제나 손쉽게 담글 수 있는 사철김치라는 사실 아시나요? 우리 선조들의 식탁에는 어느 계절이건 이 나박 김치가 꼭 올라왔는데요. 나박 김치가 없는 식탁은 마음이 덜 간 식탁으로 여겨질 정도였다고 하니 그 사랑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김치블로그와 함께 간단하게 언제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박김치를 담그는 법을 함께 배워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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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나박 김치는 하루 걸러 한 번씩 담갔을 만큼 신선한 맛이 생명인데요. 식사 때만이 아니라 떡이나 고구마와 같은 간식을 먹을 때도 반드시 함께 먹곤 했습니다. 게다가 나박김치의 국물은 국수말이나 냉면 국물로 쓰기에도 좋고 다양한 즉석면류 식품들에도 잘 어울리지요. 일반 음식물의 소화흡수율을 높이는 효능도 무척 우수하다고 합니다.

나박김치는 무, 배추를 주재료로 해서 국물이 흥건하면서도 맵지 않고 삼삼하게 담가 먹되 젓갈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 김칫거리가 짜게 절여졌다고 해서 김치국으로 맹물을 붓는다거나, 김칫거리는 절이지 않고 국물만 짜게 부으면 김치가 물러지기 때문에 배추나 무 등 주재료와 국물에 모두 간을 해야 해요.  그러면 지금부터 나박김치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재료

-무 1개 1kg : 싱싱한 무를 3-4cm의 얇은 네모로 썰어, 소금으로 숨을 죽여줍니다.
-통배추 반포기 : 잎을 길이로 2등분하여 3cm 길이로 썰어 무와 같이 절입니다.
-미나리 1/4단(50g) : 잎은 떼고 다듬어 씻어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대파 2뿌리 : 대파의 흰 부분을 씻어 3cm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실파의 경우는 통째로 3-4cm 길이로 썰면 됩니다.)
-붉은 고추 1개 : 붉은 고추는 갈라서 씨를 빼고 길이 3cm로 썰어주세요.
                      (혹은 실고추를 짧게 끊어 대신 넣어도 좋습니다.)
-고춧가루 2큰술
-굵은 소금 2/3컵(100g)
-마늘 1통, 생강 1통 :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김칫국물 : 소금1/4컵(40g), 물 10컵 (2L, 소금물의 농도 3%), 설탕

만드는 법

숨죽은 무, 배추를 소쿠리에 건지고 소금물은 받아둡니다.넓은 그릇에 마늘, 생강, 고추, 파를 넣고 섞은 뒤 무, 배추를 넣어 가볍게 버무려 항아리에 담급니다. 아까 받아두었던 소금물에는 고춧가루를 고운 거즈에 싸서 물에 빨아 분홍색의 김칫국물을 만든 다음 항아리에 김칫국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미나리는 김치가 거의 익을 무렵에 넣어도 좋아요.) 국물 양과 김치 간을 알맞게 맞춰 뚜껑을 덮어 찬 곳에 두면 됩니다.

조심^0^
무는 몸이 단단하고 매끈한 것으로 골라 주세요.양념은 반드시 채로 썰어서 넣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파에서 진이 많이 나오면 김칫국물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흰 부분만 채 썰어 헹궈서 넣어 주세요. 김칫국물은 고춧가루를 그대로 소금물에 풀면 국물이 탁해지고 고춧가루가 가라앉으므로 꼭 거즈에 싸서 물을 들여주세요. 나박김치를 빨리 익혀 먹고 싶다면 김칫국물을 끓인 뒤 미지근하게 식혀 붓고 설탕을 2큰술쯤 넣으면 됩니다.

별미 나박김치 -참외를 넣어봅시다.

때에 따라서는 나박김치에 참외를 넣어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지요.
껍질을 그대로 두고 씨만 깔끔하게 도려낸 참외를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소금을 뿌려 30분간 절인 다음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빼고 무와 배추와 함께 넣어 만들면 됩니다.

긴긴 겨울밤, 나박김치를 간단하게 만들어 야식에 곁들여 드세요.

초간단 나박김치!!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아요. 재료는 냉장고를 뒤져 남은 야채들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배추나 무 둘 중 하나만 넣어도 괜찮고 무 대신 당근을 넣어도 되어요. 식사 때는 물론 간식에도 함께 내면 좋아요. 특히 나박김치가 소화를 도와준다고 하니 늦은 밤에 배고프다고 보채는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탈이 날 염려를 덜 수 있겠지요?


2009/12/31 11:47 2009/12/31 11:47

기름진 추석음식에 꼭 필요한 나박김치!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9/10/01 11:23

한울 꼬마김치의 김치포장! 어떻게 오는 지 궁금하셨죠?

가족끼리 모여 저녁을 먹고 있는 데, 갑자기 초인종 벨이 울립니다.
"아니, 이 시간에 올 사람이 없는 데 누구지?" 문을 여니 박스 한 개가 보이네요. 밥을 먹다말고 궁금함에 박스를 열어봅니다. 제법 무거운 무게인 박스를 낑낑 들어올리고, 드디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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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완화해주는 스티로폼 상자에 쌓여있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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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나박김치


"와아~"
가장 먼저 기뻐하시는 건 역시 우리 아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박김치의 도착이었던 것이죠.
시원하고 맛깔스런 나박김치는 한울김치의 별미로, 아삭하고 새콤달콤해 맛이 참 좋습니다.

평소 물김치를 좋아하시던 아빠는 외할머니가 해주시는 물김치가 최고라고 말씀하시곤 해요. 그래서 할머니 댁에 가면 가장 먼저 드시는 것이 바로 물김치이죠. 할머니께서 넉넉하게 싸주시곤 하지만 집에 와서 먹다보면, 온 식구가 달려들어 먹기에 금세 동이 나버린답니다.

이에 한울김치에서 온 나박김치가 그렇게 반갑게 느껴진 것이지요. 박스를 개봉하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로 한울김치의 감사인사말. '한울김치 :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친절하게, 원재료들이 모두 100% 우리 농산물 임을 알려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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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100%우리농산물 사용하는 꼬마김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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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더 싱싱하게 유지시켜주는 얼음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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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도 절대 새지 않도록 해주는 집게


그리고 김치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얼음팩도 보입니다. 봉지에 단단하게 담겨져 있는 나박김치를 쑤욱 꺼내봅니다. 김치국물이 새지 않도록 꼼꼼하게 밀봉되어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더 꼼꼼히 묶어주는 집게. 덕분에 물김치도 절대 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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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가 모두 표기된 김치포장지


나박김치 개봉 전, 먼저 원산지와 원재료명을 확인해보아야겠죠? 나박김치 원재료는 이렇게 쓰여있네요. 절단무(국산) 절단배추(국산) 불린고추(국산) 양파(국산) 정제염(국산) 쪽파(국산) 미나리(국산) 마늘(국산) 생강(국산) 홍고추(국산). 한국전통식품 인증을 받고, 100%국산만을 쓰는 한울 김치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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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포장 안에 다시 위생적으로 쌓여있는 속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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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한울 나박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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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개운한 나박김치 국물


드디어 개봉! 빨갛고 맑은 국물에 싱싱한 국산 무와 배추가 나박나박 썰어져 있습니다. 시큼한 국물김치와는 달리, 새콤달콤한 맛이 한울 나박김치의 특징이죠.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한 입 마시니 입 맛이 확 도네요.  

벌써 한걸음 다가온 추석. 추석이 오기 전, 나박김치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식사할 때 국 대신으로 쓰이기도 하고, 냉면이나 소면을 말아먹기도 하는 활용만점 나박김치. 하지만 나박김치가 가장 빛을 발할 때는 바로바로 기름진 음식과 곁들여 먹을 때랍니다! 전이나 튀김, 구이 같은 기름진 음식이 가득한 명절에 나박김치는 입 맛을 개운~하게 만들어주죠.

추석, 기름진 음식에 개운~한 나박김치를 함께 맛보세요!

2009/10/01 11:23 2009/10/01 11:23

동치미! 너 '나박김치'랑 무슨 사이야?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8/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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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 할 때, 엄마의 동치미가 생각나죠? 얼음이 동동 띄어진 동치미 국물 한 모금 마시면 그 시원~하고 톡 쏘는 맛에 속이 다 풀리는 것 같잖아요. 빡빡한 고구마를 먹을 때 체할 까봐 엄마가 떠다주신 동치미 한 그릇이면 고구마가 아니라 무얼 먹어도 소화시켰죠.

이렇게
어릴 적 동치미 국물에 무우를 쭉 길게 잘라서 한 입 가득 베어물면 뱃속까지 시원하게 내려갔던 기억, 있으시죠? 밥 맛이 없을 때에도 그 시원한 맛에 자꾸 자꾸 먹게되는 동치미. 이렇게 동치미는 소화기능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시 없는 음료며 좋은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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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동치미는 다들 아실 텐데.. 혹시 나박김치도 아시나요?  

"아, 동치미랑 나박김치랑 똑같은 거 아냐?" 하시는 분들 계실꺼예요. 사실, 동치미와 나박김치 모두 무우를 이용한 물김치랍니다. 하지만 동치미는 무우만을 가지고 만들 수도 있고 오래오래 두고 먹는 저장용 김치이지만, 나박김치는 무우와 쪽파, 사과와 배를 넣어서 국물을 다소 달게 만듭니다. 또 만든 즉시 바로바로 먹는 다는 점이 동치미와 다른 점입니다. 또 하나! 나박김치는 국물에 고춧가루를 풀어 좀 더 개운한 맛을 내지요. ^^

나박김치는 원래 나박이 무라는 뜻으로 무김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총각김치, 깍두기, 순무김치, 동치미 모두 다 통틀어서 나박김치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그런데 점점 김치의 종류가 세분화 되면서 무김치들의 이름이 생기고, 현재는 이렇게 우리가 부르는 나박김치만이 남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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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품역사학자들은 나박김치를 동치미에서 갈라져 나온 식품으로 본다고 합니다. 짱아찌 형태의 무김치가 이 후 소금물에 무를 절인 김치로 발전하면서 동치미가 되었고 이에 동치미와 나박김치와 같은 국물김치가 분화되었던 것이죠. 즉 무를 소금말에 절인 후 오이, 호박, 부추, 미나리 등과 함께 고춧가루를 풀면서 동치미와는 또 다른 맛이 나는 나박김치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재료로 만들어낸 김치가 점점 발전되어 다양한 맛을 내고 분화되어가는 이런 다양한 김치 이야기! 재미있죠? ^^ 조상님들의 지혜가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다음은 동치미와 나박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짧막하게 소개해본 것입니다.

<<동치미>>
무를 박 토막, 혹은 크게 크게 썰어 소금에 절여 둔 후 국물이 생기면 소금간을 맞춘 물을 붓는다. 마늘, 생각, 파를 거즈 주머니에 넣어 무 사이에 끼워 떠오르지않게 한 다음 넓적한 무로 살짝 눌러준다. 여기에 껍질 벗긴 배를 통으로 넣으면 더욱 좋다.

<<나박김치>>
무를 얄팍하고 네모지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건져서 고춧가루로 빨갛게 물들인 다음,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넣고 미나리와 실고추를 썰어 넣어 항아리에 담는다. 그리고 무를 절인소금물에 물을 더 붓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항아리에 붓는다. 2~3일이면 익는다.


2009/08/05 10:45 2009/08/05 10:45

순대를 먹을 땐 소금보다 물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3/23 09:11

떡볶이와 더불어 분식의 대명사이기도 한 순대는 기본적으로 돼지창자에 선지와 당면 등을 넣은 뒤 쪄낸 음식입니다. (돼지창자인지 식용비닐인지, 그리고 어떤 재료들이 속으로 쓰이는지에 따라 가격과 맛도 천차만별이지만^^) 푹 쪄서 나오기 때문에 소화에 큰 무리는 없으나, 다른 것 없이 양념소금에만 찍어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요. 

순대에 빠뜨릴 수 없는 염통과 간도 함께!


닥터김블은 개인적으로 순대를 먹을 때 무 물김치를 곁들이는 걸 가장 선호합니다. 우선! 무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 기능을 돕는데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무를 갈아 즙을 내서 꾸준히 마시면 소화불량에 따로 약이 필요없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를 더디게 하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또 무를 이용해 동치미 같은 물김치를 담갔을 경우, 목이 메기 쉬운 순대 같은 음식에 더없이 잘 어울리죠. 이렇듯 순대 한 접시와 무 물김치 한 그릇이면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테이블이 깨끗해진답니다. ^^

 

2009/03/23 09:11 2009/03/23 09:11

한국의 김치 - 추석에 먹는 나박김치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7/09/30 16:39

마냥 길 것 같은 추석 연휴도 금새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9월의 마지막 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는 이제 가을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송편을 비롯해서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이 넘쳐 납니다.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빚은 송편에서부터 다양한 부침과 지짐들, 그리고 갈비 같은 푸짐한 고기 요리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가도 포기하고 그냥 허리띠를 풀어 놓은 채 자기도 모르게 젓가락질을 반복하게 되지요.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몇 kg이 늘었네 하는 얘기들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명절에 해 먹는 우리 음식들은 뿌리치기 어려운 맛있는 유혹이지요.

그렇게 화려한 음식들이 가득해도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김치입니다. 차례상에도 김치는 꼭 올라 가지요? 혹시 이번 추석에 여러분은 어떤 김치를 드셨나요?

다양한 음식에 묻혀 김치는 조금 뒷 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명절 즈음이면 으레 채소 값이 오르고 김치는 소위 말하는 '금치'가 됩니다. 시기적으로도 곧 김장을 앞두고 있어서 옛날부터 추석에는 김치를 넉넉하게 담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오래 두고 먹는 김치 대신 담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그런 김치들을 담았다는 거지요. 담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 언뜻 떠 올리면 배추 겉절이부터 생각나지 않겠어요? 많이 담지 않아도 되고, 적당히 담아 온 가족이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명절에 먹기에는 딱 좋은 김치겠지요.

그런데 추석 명절에 빼 놓을 수 없는 김치가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배추와 무, 오이, 당근을 넣어 담은 나박김치입니다. 이 무렵 나박김치에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재료가 하나 있죠. 바로 '배'입니다. 시원한 나박김치에 달콤한 배 조각 하나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 아니겠어요. 특히 나박김치는 전이나 튀김, 구이 같은 기름진 음식이 가득한 명절에 입 맛을 개운하게 해 주는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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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박김치는 무를 얄팍하고 네모지게 썰어 절인 다음, 고추, 오이, 마늘, 미나리 등 부재료를 넣고 국물을 부어 만든 김치를 말합니다.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서 들어가는 부재료는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옛날부터 나박김치는 식사할 때 국 대신으로 쓰이기도 했고, 식사 때 뿐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 같은 간식을 먹을 때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김치였습니다. 냉면이나 소면을 말아 먹기도 했지요. 새콤 달콤한 나박김치 국물에 소면 넣고 훌훌 털어 먹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가득 돕니다. 동치미와 함께 김치 국물은 소화를 도와준다고도 하고,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연탄가스에 중독된 사람에게 응급처치 약으로 먹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나박김치는 재료만 있으면 사시사철 담아 먹을 수 있는 김치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는 탓에 명절에 더욱 빛을 발하는가 봅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확 띠지도 않지만 입 맛을 개운하게 만드는 나박김치가 있어 추석 음식 상이 더욱 아름다운가 봅니다.

2007/09/30 16:39 2007/09/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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