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구입시 제조업체도 꼼꼼히 확인하세요
지난 12월 18일 식약청은 전국 2,441개 김치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요. 이에 조사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65개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경남 지방이 45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충북, 서울 순입니다.

김치 제조·가공업체들이 위반한 식품위생법의 항목은 총 17가지라고 합니다. 가장 많았던 항목은 생산작업 원료수불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59건이나 되었으며, 더불어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업체가 48건, 자가품질 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가 32건 순으로 적발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표시기준을 어기고 향미증진제를 L-글루타민산나트륨에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도 있었는데요. 이 경우도 (주)청원 오가닉을 비롯하여 3건이나 밝혀졌다고 합니다.

향미증진제란?
식품의 향미를 보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MSG (monosodium glutamate)라는 약칭으로 표시되며 다량을 섭취하고 나서 10-20분이 지나면 후두부의 작열감, 불쾌감,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미국 FDA에서는 이것을 신생아용 음식에 첨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천식,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환자, 알레르기 환자에게도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하지요.
대한민국 김장 김치의 맛을 찾아서
김치의 종류는 몇 가지나 될까요? 사실 김치는 온 국민이 담가 먹는 음식인 까닭에, 대한민국 어머니의 수만큼 다양한 맛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하다 해도 지역별로 김치의 특성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하는 전국의 김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치를 가장 많이 담그는 때는 겨울입니다. 겨울철에는 신선한 야채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기 전인 초겨울에 평소보다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김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은 김치의 종류가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김장철이 다가오는 지금!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김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김장 김치가 서로 다른 이유는 지역별로 환경과 재료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김치는 저장식품이기 때문에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추운 북쪽 지방에서는 기온이 낮아 소금 간을 싱겁게 하지만 북쪽에 비해 온도가 높은 남쪽 지방에서는 간을 짜게 해서 저장합니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 또한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입동을 전후하여 산간지방에서는 1주일 가량 빠르게, 서울에서는 1주일 정도 늦게 담그며,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서는 12월 중순경에 김장을 한다고 합니다.

서울
조선시대부터 도읍지였던 서울의 김치는 궁중 김치를 중심으로 발달하였습니다. 고춧잎깍두기, 오이소박이, 장김치 등이 대표적인 궁중 김치인데요.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지요. 서울에 여러 지역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김치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동치미, 깍두기, 갓김치, 섞박지, 보쌈김치, 장김치 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섞박지, 보쌈김치, 총각김치, 깍두기는 서울 사람들이 특히 사랑하는 김치입니다. 간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젓국은 보통 새우젓, 조기젓, 황석어젓 등 담백한 것을 즐겨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
화려한 모양을 자랑하는 경기도 김치. 그 종류 역시 총각김치, 보쌈김치, 백김치, 비늘김치, 동치미, 고구마줄기김치 등 다양한데요.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서해의 풍부한 해산물과 동해 산간지방의 산채, 곡식 재배가 함께 어우러져 김치의 맛을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간이 적당한 것이 특징이죠!

충청도
소박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인 충청도 김치. 다른 지역과 달리 젓국보다는 소금을 많이 사용합니다. 김치를 담글 때 갓, 미나리, 대파, 삭힌 고추, 청각 등을 함께 넣기도 하며, 배추짠지, 무짠지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김치 종류에는 나박김치, 가지김치, 열무김치, 시금치김치, 박김치, 새우젓깍두기, 갓김치 등이 있습니다.

강원도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채소로 만드는 음식이 많지만, 해안 지방에서는 해물을 넣어 특색 있게 음식을 만드는데요. 여러 음식 중에서도 각종 해물을 듬뿍 넣어 만든 해물김치는 강원도의 별미 중 하나입니다.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싱싱한 생태, 물오징어, 낙지 등을 넣기 때문에 영양 만점 김치입니다. 이 밖에도 동치미, 가지김치, 창란젓깍두기, 채김치 등도 특색 있는 김치입니다.
경상도
따뜻한 기후 때문에 경상도에서는 김치의 간을 짜게 해서 쉽게 익는 것을 방지하고 젓갈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멸치젓을 달여서 삼베로 걸러 국물을 쓰고, 갈치속젓을 넣어 맛을 냅니다. 깻잎김치, 가지김치, 부추김치, 우엉김치, 고들빼기김치, 미나리김치, 파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부추김치와 우엉김치는 경상도를 대표하는 김치라고 하네요.
전라도
맛의 고장 전라도. 김치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다양한 종류와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갓김치와 고들빼기김치는 이 지방의 대표 김치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김치이지요. 특히 고들빼기는 소금물에 절여 쓴 맛을 우려낸 다음, 젓국과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 담급니다. 그 씁쓸한 향이 독특한 맛을 자아내어 우리의 입맛을 돋웁니다. 남해와 서해를 끼고 있는 지역적 위치 덕분에 조기젓, 밴댕이젓, 병어젓 등 다양한 젓갈을 사용합니다. 김치 종류로는 가지김치, 고구마줄기김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부추김치, 콩나물김치, 우엉김치, 깍두기, 고추김치, 양파김치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
우리나라 제일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는 기후가 따뜻하여 한겨울에도 싱싱한 채소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김치의 종류도 많지 않으며 김장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밭에 남아 월동한 배추로 담근 동지김치가 유명하며, 또한 섬 지역답게 물김치에 큼직한 전복을 넣어 만든 전복김치가 유명하지요. 이것이 바로 명품 김치가 아닐까요? ^^
이상으로 대한민국 각 지역별 김치 특색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김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김장 때에는 그 동안 먹어왔던 김치 외에도 색다른 김치로 겨울을 지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레시피]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덮밥

자, 김치 덮밥 만들기 전에, 맞춤법 부터 알아볼까요? 김치 덮밥이 맞을까요, 김치 덥밥이 맞을까요? 물론 제목부터 김치 덮밥이라고 썼으니 ‘덮밥’이 맞은 표현이 되겠네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김치 덮밥은 김치 요리를 그냥 먹어도 되고, 얹어 먹어도 된다는 것이겠군요. 말이 너무 길었으니, 이제 김치 덮밥 만들기 한 번 알아볼까요.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프라이팬에 잘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가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간단히 몇 가지 팁을 알아 봅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씻지 않으셔도 되겠죠. 그러나 아이들이 먹으려면 아무래도 매운 것보다는 덜 매운 것이 좋을테니까요)
2. 김치를 먹기 좋게 썬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프라이팬에 올려 볶는다.
4.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을 살짝 부어 약간 자작자작하게 만든 후 조금 더 볶는다.
(이래야지만 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그냥 볶은 김치는 좀 빡빡하니까요).
5. 설탕을 조금 넣어 살짝 단 맛을 나게 한다.
(아무래도 덮밥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 먹기에 더 좋더라고요. 물론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이렇게 자작자작하게 볶은 김치를 접시에 담긴 밥 위에 얹어 내면 모양도 좋고, 먹기도 좋고 그만이죠. 주말 점심 한 끼 가볍게 먹기에도 좋습니다. 밥까지 다 볶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자작한 국물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덮밥, 김치가 아주 맛있는 요즘 꼭 한 번 도전해도 좋을 한 끼 식사일 겁니다. / kimchiblog.com
오늘부터 배추김치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는 음식점으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가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은 흔히 주변에서 말하는 ‘식당'이며 휴게음식점은 패스트푸드나 분식점 등과 같이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음식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위탁급식소는 전문 급식업체가 운영하는 급식소입니다. 직영하는 급식소인 ‘집단급식소'는 제외 대상입니다.

또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배추김치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섞은 뒤 그대로 내거나 혹은 발효시킨 것을 가리키는데요, 배추를 절이지 않고 양념만 섞었거나 아니면 양배추, 얼갈이배추 등으로 담근 김치는 표기대상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아울러 100평방미터 미만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3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지며, 33평방미터 이하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게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도 시끄럽고 불안했던 200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원산지 표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밖에서 먹는 김치도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HACCP, 배추김치 생산업체에 전면 확대키로
지난해와 올해는 유독 식품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언젠가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식품 안전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를 곧 돈으로 연결짓는 사람들, 안전과 위생 불감증 확산 등, 도대체 어디까지 믿고 사 먹어야 할지 걱정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에서 먹거리의 제조 과정 자체를 발품 팔아 쫓아다니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살 수도 없는 일. 이 때문에 식품 제조 공정과 위생 및 안전에 관한 여러 법규들이 마련되어 있는 것일 겝니다. 적어도 국가 혹은 세계적 차원에서 지정한 기준을 통과한 식품이라면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이와 같은 기준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또 까다로운 것은 해씁(HACCP)입니다. 해씁은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를 줄인 말로서 우리말로는 ‘식품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식품에 해를 끼치는 여러 요소를 미리 예방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식품 안전 관리제도이지요. 현재는 배추김치 제조업소 총 620곳 중에서 불과 55곳만 HACCP을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HACCP에 대해서는 김치블로그에서 예전에 다룬 글들이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아래)
최근 신문 기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줄여서 식약청)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배추김치 생산을 위해 HACCP을 개정했다고 합니다. 오늘 2008년 12월부터 배추김치제조업소의 규모와 연매출액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할 방침이라고 해요. 이렇게 차등을 두어 적용하는 이유로는,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새로 구축하는 것이 여건 상 어려운 것이 가장 크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해당 내용을 공시한 국정브리핑 웹사이트
구체적인 적용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매출액 20억원 이상, 종업원수 51인 이상 업소: 2008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5억원 이상, 종업원수 21인 이상 업소: 2010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1억원 이상, 종업원수 6인 이상 업소: 2012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1억원 미만 또는 종업원수 5인 이하 업소: 2014년 12월 1일부터 실시
HACCP이 5인 이하의 종업원이 일하는 업소에까지 적용될 2014년이면, 사 먹는 배추김치는 지금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전해지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전까지는 현재 HACCP을 적용하고 있는 곳의 배추김치를 사서 먹는 편이 좀 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1탄 - 여의도 정우칼국수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국물요리, 국과 찌개부터 시작해서 많고 많은 요리들이 있지만 한 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면요리가 가을엔 제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칼국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그 어떤 면요리보다도 김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요리이기 때문이지요.
칼국수 하면 당연히 김치가 생각나지만, 김치 중에서도 겉절이가 최고입니다. 부드러운 칼국수 면발에 곁들이는, 적당히 절여져 아삭하면서도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겉절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맛입니다.
앞으로 김치블로그는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 집 몇 군데를 발굴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1탄으로 여의도에 있는 정우칼국수 집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
'서여의도'라고 부르는 국회의사당 쪽 여의도에 있는 정우 칼국수는 눈치를 보아하니 '정우빌딩'이라는 빌딩 이름 떄문에 정우 칼국수가 된 듯 합니다. 위치를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긴 한데요,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보면 렉싱턴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옛날 맨해턴 호텔인데요 이 호텔 뒤쪽 길로 들어서서 렉싱턴 호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다가 처음 나오는 사거리 코너에 있는 건물인 정우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많은 집들이 점심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는 합니다만 정우 칼국수는 다른 집보다 '줄이 좀 더 긴 집'이라고 설명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면 20 - 30분 기다리는 건 예삿 일이지요.
칼국수와 보쌈이 주된 메뉴고 낮부터 보쌈에 소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칼국수 집에서는 칼국수를 꼭 먹어야죠. 테이블에는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겉절이와 열무김치 그리고 특이하게도 잡곡 밥이 담겨 있는 그릇이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원하는 대로 먹으면 된다는 뜻이겠지요? 김치는 그렇다 치고 밥을 이렇게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일단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치를 접시에 덜어 내고 먼저 한 젓가락 집어 먹었습니다. 젓갈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았고요,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해 칼국수와는 잘 어울리겠더군요. 그에 비하면 약간 물컹해진 열무김치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열무 철이 지나서 인지 담은지 오래되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열무 김치가 좀 물렁물렁한 것들이 있었거든요.

이 집 칼국수는 사골칼국수입니다. 호박과 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사골 국물에 칼국수 면발 그리고 고명으로 얹은 고기. 칼국수만 놓고 보면 소박하고 시골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맛은 어떨까요. 역시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면발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싱겁다는 평도 들을 수 있겠네요. 그럴 땐~ 뭐~ 바로 김치로 그 맛을 해결해 주면 됩니다. 물론 새콤한 양념장도 따라 오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남자 분들에게는 살짝 양이 작다는 느낌도 들 것 같군요. 대신 사골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좋지요.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5천원. 특별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칼국수에는 역시 (맛있는) 겉절이가 있어야 한다는 걸 재차 확인시켜준 그런 집이군요.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 집 탐방~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
인터넷에선 어떤 김치가 많이 팔릴까?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생활 환경이 변하면서 김치를 사 먹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솔직히 김치를 담는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노하우도 많이 필요하고 손도 엄청나게 많이 갑니다. 물론 그렇게 직접 담근 김치의 맛은 다른 어떤 김치와도 비교할 수 없겠지만, 편리함을 누리려는 요즘 사람들은 김치를 사 먹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인터넷에선 과연 어떤 김치가 제일 많이 팔릴까요? 꼬마김치 한울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2007년 1월부터 7월까지 팔린 데이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무엇보다 많이 팔린 김치는 역시 배추김치입니다. 할인판매나 다른 프로모션의 영향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제일 많이 먹는 김치가 배추김치다 보니, 포기 채로 담은 배추김치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겠지요. 전체 판매된 김치 중에서 40%를 차지했습니다.

포기 김치도 용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10kg 포장이 제일 많이 팔렸네요. 실제로 4인 가족이 한 달 먹기에는 10kg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배추김치는 구입한 후에 길게는 한 달까지 익혀서 먹으면 더 맛이 좋으니까 대용량 포장을 사서 일부는 미리 먹고, 일부는 서서히 익혀 먹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대용량 김치를 사면 가격이 더 싸니까 10kg이 잘 팔리는 이유도 있을 테고요, 뒤를 이어 5kg, 3kg 용량 순으로 구입하셨네요. 최근에는 3인 가족이 느는 까닭에 7kg 판매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김치는 우리가 일년 내내 먹는 식품인데다가 요즘엔 재배 기술이 발달해 다양한 채소를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계절을 타지 않습니다. 일년 내내 좋아하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입 맛 없는 여름엔 다양한 김치로 입 맛을 살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조금만 돌아 보세요. 김치를 응용한 여름 나기 음식들이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