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잘 안먹는 아이들, 이렇게 해보세요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9/02 14:14

우리 귀염둥이 사촌동생 수철이.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계신 이모는 직장생활을 계속 하시기 위해 수철이를 어렷을 적 저희 집에 맡기셨었죠. 응에응에- 거리는 아기였던 수철이는 당시 중학생이던 제 눈에 천사같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커갈수록 천방지축 개구장이 녀석 덕분에 가끔은 쥐어박고 싶은 날도 많았죠. 그래도 제가 수철이를 너무너무 예뻐했던 건 아무거나 잘먹는 식성 덕분이었어요. 잘먹어서 포동포동한 아가들이 예쁘듯이 우리 수철이 역시 떡꼬치마냥 통통한 팔과 다리가 너무 귀여웠거든요. 밥과 함께 김치를 쭉쭉 찢어 입 앞에 대고 "아~" 하면 꿀떡꿀떡 잘도 먹어주는 사촌동생 수철이.

김치를 물에 씻어서 주지 않아도 매워하지 않고 잘 먹었었죠. 그러던 수철이가 이제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만나던 이모와 이제 함께 살게 된 수철이는 쑥쑥 자라 볼 때마다 제가 놀라곤 해요. 그 포동포동 떡꼬치 어디갔냐고 하면서요. ^^

그런데 우리 수철이가 입 맛이 조금 변했다고 합니다. 매운 김치를 잘 못 먹는 다고 해요. 어렷을 적에는 고추장에 슥슥 비벼 김치와 함께 먹여 주면 잘만 먹던 녀석이 이제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생각해봤어요. 요즘은 수철이처럼 김치를 잘 안먹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이런 아이들에게 김치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요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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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유부초밥

먼저 김치유부초밥입니다. 유부초밥 많이들 드시죠?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에도 간편해서 도시락으로 많이들 애용하시는 메뉴잖아요. 달달하고 새콤한 맛에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하고요.

이런 유부초밥에 열무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아삭아삭한 맛이 더해져 훨씬 맛이 담백해진답니다. 따로 양념할 필요도 없고요. 김치향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소를 털어내어 살짝씩 넣어주면 김치를 잘 안먹는 아이들도 잘 먹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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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만드는 방법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포스팅했었죠.
만드는 방법은 [
이 곳]을 클릭해주세요.

2. 김치스파게티

우리 입 맛에 딱! 김치스파게티입니다. 스파게티 좋아하는 아이들 많죠? 아이들에게 매일 토마토 스파게티와 크림스파게티를 해주셨다면, 이번에는 김치스파게티를 해주세요. 평소에 하시던 토마토 소스에 김치만 살짝 넣어주면 된답니다.

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셔도 되고, 아삭한 맛을 즐기시려면 조금 큼지막하게 썰어도 좋아요. 양파를 볶아서 넣으실 때 김치도 함께 살짝 볶아주시면 땡!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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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스파게티는 만드는 방법도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김치블로그에서 저번에 포스팅했었죠?
(관련글) 오늘은 김치스파게티 하는 날~♪


3. 누룽지 주먹밥

고소한 누룽지 주먹밥! 누룽지 좋아하시는 분들, 주먹밥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주목해주세요~. 둘 다 맛보실 수 있는 요리가 여기 있습니다. 바로 누룽지 주먹밥이죠.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어 먹기 간편한 주먹밥, 이 주먹밥의 맛은 고소~한 누룽지라니! 정말 맛있겠죠? 이 누룽지 주먹밥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속안에 있는 양념이예요. 김치를 잘게 썰어 고기와 함께 볶아내서 양념으로 넣어주면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참 좋답니다.

바쁘신 분들은 저처럼 간단하게 볶음김치를 넣어주셔도 되고요. 김치를 잘 안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김치를 잘게 썰어 고기와 버섯 등 다른 재료들과 조금 섞어주면 더 잘 먹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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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넣은 고소한 누룽지 주먹밥. 한번 드셔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 오후 점심으로 딱이랍니다.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포스팅한 글입니다. (관련글)

이렇게 열무유부초밥, 김치스파게티, 김치누룽지주먹밥은 아이들이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무척이나 간단하고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아이들에게 김치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주자고요. "얘들아~ 김치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란다! ^^" 하고요.


2009/09/02 14:14 2009/09/02 14:14

[레시피] 열무김치를 넣어서 아삭한 유부초밥!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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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만연한 요즘. 한 대학교의 풍경도 알록달록 꽃들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워진 봄 날의 풍경에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하는데요. 아기자기하게 피어있는 꽃들과 시원한 분수대 사이로 봄 날씨를 즐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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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가득한 학교풍경



이런 날에는 똑같은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보다는 도시락을 싸서 봄날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죠. 그래서 날씨 좋은 날에는 벤치에 도란도란 모여앉아 편의점에서 사온 김밥과 샌드위치를 먹는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런 날에도 꿋꿋히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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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학생들


이런 봄날에 혼자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과 씨름하는 친구를 불러냈습니다. 공부할 때는 하더라도 밥은 잘챙겨먹어야죠! 자취하는 친구라 그런지 더 짠해지는 마음. 도시락 선물로 친구에게 기운을 붇돋아주었습니다.

이렇게 꼬마김치김밥을 만들어서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는 일 어떠세요? 정성이 담겨서 더 뜻깊은 선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아이들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도시락 선물.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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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유부초밥 도시락 선물



친구에게 선물한 김치유부초밥 만드는 법입니다.

 
재료: 쌀 2컵, 다시마 1장, 유부 10장, 열무김치 200g, 당근 1/4개, 다진 우엉, 흑임자, 소금과 설탕 약간씩,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작은술)

1. 쌀은 밥하기 30분 전 씻어두었다가 다시마를 넣고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다 지어진 밥은 넓은 볼에 담고 배합초를 넣어 재빨리 식힌다.
3. 당근과 우엉을 곱게 다져 소금과 설탕으로 악햐게 간하여 조린다.
4. 열무김치는 소에 털어 곱게 다진 후 국물을 꼭 짠다.
5. 식혀둔 밥에 열무김치, 당근, 우엉, 흑임자를 넣고 고루 섞어서 유부에 채워넣는다.


무척 간단하죠? 왕초보도 만드는 김치유부초밥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만드는 김치유부초밥으로 도시락을 만들어보세요. 모두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거기에 한울 열무김치를 넣어서 아삭함을 더 했습니다. 아삭하고 개운한 맛이 더해진 유부초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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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열무김치가 들어간 유부초밥



저렇게 열무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은 거 보이시죠? 한울 열무김치 특유의 아삭함이 있는 유부초밥. 한 입에 쏙 들어가서 먹기 편합니다. 한울 열무김치와 유부초밥으로 맛있는 도시락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그 도시락을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는 일. 봄날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2009/05/11 10:08 2009/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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