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와 먹으면 좋은 음식, 모두 모여라!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11/26 16:34

겨울을 대표하는 김장 김치! 지금쯤 한창 김장하느라 바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김장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볼까 합니다. 김치와 찰떡궁합인 음식들, 모두 모여라~

 

1.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쌀밥

먼저 따끈따끈한 밥을 크게 한 술 뜹니다. 그 위에 어머니가 쭈~욱 찢어주신 김장 김치 한 쪽을 올리세요. 별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가 뚝딱! 밥도둑은 간장게장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김장 김치도 밥도둑~

 

2. 김장 후 먹는 도톰한 돼지고기 보쌈

두 말하면 잔소리! 김장 김치와 보쌈은 누가 뭐래도 환상의 짝꿍 아닐까요?

삶은 돼지 고기와 김치의 조화

삶은 돼지 고기와 김치의 조화

 
고기에 김치를 얹어서 한 입에 쏙

고기에 김치를 얹어서 한 입에 쏙

3. 김치 없인 못 먹어, 후루룩 라면

보글보글 라면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 아니 음식이 있다? 바로 김장 김치죠. 라면에 김치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지만 야식으로 먹는 그 맛은 최고 입니다. 먹자마자 엄지 손가락이 올라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4.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칼국수

비 오는 날엔 김치전 만큼이나 구미를 당기는 음식이 있지요. 따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 입니다. 쫀득쫀득한 칼국수와 올 겨울 담근 김치의 조화! 한 번 드셔보세요.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쫀득쫀득한 칼국수 면발

쫀득쫀득한 칼국수 면발

5. 정성이 깃든 감자전

다른 전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감자전! 하지만 재료는 감자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또한 질리지 않는 고소한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음식이지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감자전.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6. 추운 겨울 밤에 생각나는 군고구마

겨울 밤 거리를 메우는 반가운 소리. “군고구마 사세요~”

맛있는 호박 군고구마

맛있는 호박 군고구마

김장 김치와 먹어야 제 맛!

김장 김치와 먹어야 제 맛!

추운 날 먹어야 제 맛인 군고구마는 시원한 동치미국물과 먹어야 하는 줄 아셨나요? 뜨거운 고구마는 김장 김치와도 제법 잘 어울린답니다. 

이 밖에도 김치는 우리의 입맛에 잘 맞기 때문에 어느 음식과도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유독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죠. 여유 있을 때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기에 김장 김치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랍니다.

2009/11/26 16:34 2009/11/26 16:34

칼국수에는 겉절이가 환상의 짝꿍!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03/24 09:00

봄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김치, 겉절이. 겨우내 든든한 반찬을 해주던 김장김치, 신김치에 질려갈 때인 이맘 때 가장 생각나는 김치이기도 합니다. 싱싱하고 아삭한 채소의 식감, 매콤하고 깔끔한 양념 등이 봄 입맛을 살리기에 더없이 좋은 김치예요. 재료를 준비하고 다듬는 것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초보주부님들에게도 OK지요.

한울 쉬즈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겉절이


달래 같은 봄나물로 겉절이를 하기도 하고, 얼갈이배추나 상추 등도 빠지지 않는 겉절이 재료들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겉절이 하면 뭐니뭐니해도 배추겉절이죠. 금방 버무려낸, 개운하고 깔끔한 배추겉절이 한 접시만 있으면 밥 한 그릇도 금세 뚝딱이니까요.

그렇다면 겉절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닥터김블은 개인적으로 ‘칼국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들야들하고 탄력 있는 칼국수 면발에 시원~한 국물, 여기에 겉절이까지 곁들여진다면..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요? ^^

통통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인근에 위치한 어느 칼국수 전문점을 자주 가는데, 이곳은 칼국수도 맛있지만 딸려 나오는 겉절이가 맛있어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반찬이라고는 오직 겉절이 하나뿐인데도 말이지요.

언제나 추가해서 먹게 되곤 하는 겉절이


배추겉절이는, 칼로 썰기보다도 죽죽 찢어 먹어야 제맛이죠. 겉절이를 이렇게 한 입 크기로 찢어서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부러울 것 없는 한 끼 식사입니다. ^^

칼국수와 겉절이를 함께~


급작스런 기온 변화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칼국수 맛나게 끓여서 겉절이와 함께 드셔보세요. 언제 그랬냐는 듯 달아났던 입맛이 돌아올 테니까요. ^^

아삭하고 개운매콤한 한울 쉬즈미 겉절이 보러 가기~

 

2009/03/24 09:00 2009/03/24 09:00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집 1탄 - 여의도 정우칼국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7/10/11 15:03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국물요리, 국과 찌개부터 시작해서 많고 많은 요리들이 있지만 한 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면요리가 가을엔 제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칼국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그 어떤 면요리보다도 김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요리이기 때문이지요.

칼국수 하면 당연히 김치가 생각나지만, 김치 중에서도 겉절이가 최고입니다. 부드러운 칼국수 면발에 곁들이는, 적당히 절여져 아삭하면서도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겉절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맛입니다.

앞으로 김치블로그는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 집 몇 군데를 발굴해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1탄으로 여의도에 있는 정우칼국수 집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

김치, 공기밥 무한 제공 여의도 정우 칼국수


'서여의도'라고 부르는 국회의사당 쪽 여의도에 있는 정우 칼국수는 눈치를 보아하니 '정우빌딩'이라는 빌딩 이름 떄문에 정우 칼국수가 된 듯 합니다. 위치를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긴 한데요,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보면 렉싱턴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옛날 맨해턴 호텔인데요 이 호텔 뒤쪽 길로 들어서서 렉싱턴 호텔을 등지고 왼쪽으로 가다가 처음 나오는 사거리 코너에 있는 건물인 정우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많은 집들이 점심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는 합니다만 정우 칼국수는 다른 집보다 '줄이 좀 더 긴 집'이라고 설명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면 20 - 30분 기다리는 건 예삿 일이지요.

칼국수와 보쌈이 주된 메뉴고 낮부터 보쌈에 소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칼국수 집에서는 칼국수를 꼭 먹어야죠. 테이블에는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겉절이와 열무김치 그리고 특이하게도 잡곡 밥이 담겨 있는 그릇이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원하는 대로 먹으면 된다는 뜻이겠지요? 김치는 그렇다 치고 밥을 이렇게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일단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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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접시에 덜어 내고 먼저 한 젓가락 집어 먹었습니다. 젓갈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았고요,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해 칼국수와는 잘 어울리겠더군요. 그에 비하면 약간 물컹해진 열무김치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열무 철이 지나서 인지 담은지 오래되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열무 김치가 좀 물렁물렁한 것들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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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칼국수는 사골칼국수입니다. 호박과 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사골 국물에 칼국수 면발 그리고 고명으로 얹은 고기. 칼국수만 놓고 보면 소박하고 시골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맛은 어떨까요. 역시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면발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싱겁다는 평도 들을 수 있겠네요. 그럴 땐~ 뭐~ 바로 김치로 그 맛을 해결해 주면 됩니다. 물론 새콤한 양념장도 따라 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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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남자 분들에게는 살짝 양이 작다는 느낌도 들 것 같군요. 대신 사골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좋지요.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5천원. 특별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칼국수에는 역시 (맛있는) 겉절이가 있어야 한다는 걸 재차 확인시켜준 그런 집이군요.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김치가 맛있는 칼국수 집 탐방~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

2007/10/11 15:03 2007/10/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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